지난 4월부터 금과 내동마을에서 매주 월요일 낮 1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다. 마을 어르신들은 그림책을 읽고 즐기는 책놀이를 하며 자신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전래놀이와 세시풍속 재현(단오날 부채 만들기 등), 민요배우기, 한 달에 한 번씩 절기음식과 손자ㆍ손녀들과 함께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 만들기 등을 한다.
농사일에 얽매여 있던 어르신들은 지난 7일 전주 나들이를 다녀왔다. 덕진공원에서 활짝 핀 연꽃을 보고, 한벽루 문화관에서는 변 사또와 춘향이가 출연하는 마당극 ‘변사또 생일잔치’를 관람했다. 마당극에서 개과천선하여 고을을 잘 다스리는 변사또는 여성 관람객들의 인기를 독차지 했다.
금과 내동마을 ‘7080 청춘학당’은 문화원 이영화ㆍ김원옥ㆍ박인순 강사와 함께 오는 11월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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