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해설가 장류축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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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해설가 장류축제 ‘준비’
  • 서보연 기자
  • 승인 2018.07.1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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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두번째 ‘마을로 가는 여행’, 5개 지역 나눠

올해 10월 19일부터 사흘 동안 열리는 순창장류축제. 그 축제 속 여행 ‘마을로 가는 여행’을 준비하기 위해 농어촌 마을해설가 회원들이 모였다.(사진)
지난 11일, 저녁 6시30분, 금과 모정식당에서 농어촌마을해설가협회(회장 김창귀) 회원들 모임이 있었다. 작년 처음 시작된 장류축제의 ‘마을로 가는 여행’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마을해설가협회 김창귀 회장, 김은희 부회장, 이종천 재무, 신남주 총무, 태원애ㆍ최일식 감사가 6월 6일과 27일 두 차례 임원회의를 하며 이날 전체 모임을 준비했다. 이날 모임에는 회원 19명 중 17명이 참여했다. 회의도 식후경! 무더운 여름을 나기 좋은 보양식 추어탕에 들깨와 산초가루를 넣고 한 뚝배기씩 ‘뚝딱’ 배를 든든하게 채운 뒤, 신남주 총무 진행으로 전체회의를 시작했다. 지역별로 조를 나누고, 조장과 전담 해설가 및 보조 해설가를 정하기로 했다. 1조 풍산ㆍ금과지역(조장 남상호), 2조 구림지역(조장 신남주), 3조 순창읍(조장 서보연), 4조 동계지역(조장 양병완), 5조 회문산 지역(조장 김태연/ 1박2일 프로그램)으로 정했다.
올해 장류축제에는 마을해설가에게 부스 두 개가 할당돼, 한 부스에서는 여행안내, 체험신청, 접수, 대기. 다른 부스에서는 태원애 마을해설가가 한지엽서 장식하기, 메타세쿼이어 열매 팔찌 만들기, 책갈피 만들기 등 대기시간을 이용한 현장 체험을하기로 했다.
마을해설가협회는 지난해 장류축제에서 ‘마을로 가는 여행’ 프로그램을 처음 시작했다. 복잡하고 소란스러운 도시에서 벗어나 조용하고 여유로운 순창 마을 안으로 들어가서 마을을 알고 경험할 수 있는 여행으로 지난해 장류축제에서는 8개 주제로 8개 마을을 여행했다.
강천산 숲이 주는 선물(팔덕면 강천산 숲, 태원애), 유사마을의 낭만가객(구림면 유사마을, 김창귀), 나와 너를 만나는 여행 - 도보여행과 심리검사(팔덕면 청계마을, 서보연), 가을에 쓰는 맥문동 이야기(동계면 구미마을, 이종천), 순창 발효의 재발견-건곡 누룩과 전통주(유등면 건곡마을, 이종동), 설산의 꿈꾸는 농부(풍산면 소촌마을, 이진), 소리문화가 발달한 충효예의 고장(금과면 밭매우마을, 김은희), 회문산 정기로 치유와 힐링을(구림면 죽림마을, 김태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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