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림 거북이산악회 한탄강 래프팅
상태바
구림 거북이산악회 한탄강 래프팅
  • 신현주 동문회원
  • 승인 2018.08.16 14: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탄강 래프팅을 위해 모인 구림중 동문 거북이산악회 회원들이 천진난만한 웃음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구림중 동문 거북이산악회(회장 윤길주, 총산악대장 박기호)는 지난 12일, 64차 산행으로 한탄강 래프팅을 다녀왔다.
서울 동대문 문화역사역에 모인 회원 135명은 오전 7시 30분 전세버스 3대에 승차했는데, 좌석이 부족해 통로에 앉아 가는 회원이 있었다. 2시간가량 달려 한탄강래프팅 출발지에 도착했다. 개인 차량으로 이동한 회원들까지 150명에 가까운 구림면 향우들이 모였다. 순창에서 상경한 조태봉 구림면장, 전주에서 온 엄기섭 재전동문회장과 조동탁ㆍ양정무 명예회장, 임상빈 구림면향우회장, 우동식 전 구림면향우회장 등 많은 향우들이 참석했다.
여름 휴가철 성수기라 1시간 30분가량 기다리다 래프팅을 시작했다.
한탄대교(승일공원)에서 출발한 보트 10대는 3킬로미터(km)가 넘는 도하(渡河) 시작했다. 래프팅 가이드의 구령에 따라 “하나 둘 하나 둘” 노를 저으며 나이도 잊은 채 마냥 즐거워하는 사이 1시간 30분 만에 고석정을 지나서 목적지에 도달했다.

 

 

▲물 위에서 보트를 타고 노를 저으며 자연을 만끽하는 거북이산악회원들.


지난 2월 얼음 트레킹 때는 얼음 위를 걸었던 강인데 6개월 만에 다시 찾은 이날은 보트를 타고 한 바퀴를 돌았다. 한탄강 이 구간은 주상절리 길이다. 지난 겨울 눈에 가려졌던 신기한 바위 형상들이 실체를 드러내며 46억만년에 걸쳐 다듬어진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목적지에 도착하여, 모두 물속에서 물장난을 치며 천진난만한 아이들처럼 시간을 보내고 아쉽지만 식사 장소로 향했다. 래프팅도 하지 않고 회원들을 위해서 무더위와 싸우며 삼계탕을 끓인 문옥희 총무와 여러 임원진들 덕에 맛있는 삼계탕을 먹을 수 있었다.
식사 후 김천희 총무의 사회로 산악회, 향우회, 동문회 임원과 원로들을 소개하고 모든 참석자들이 모여 기념사진도 찍었다. 오후 3시 30분 출발한 버스는 도로 정체로 3시간 걸려 서울에 도착했다.
이날 행사에 윤길주 회장 고급타올 160장, 김용순 수석부회장 삼계탕용 닭 75마리, 김정옥 부녀회장 떡 3말, 서동원(2회) 소주 3상자, 임상빈 향우회장 돼지머리고기, 조태봉 구림면장 막걸리 5상자를 협찬했고 여러 동문들이 찬조금을 내주었다.
9월 산행은 9월 8일 구림면민의 날 행사로 불참자가 많을 것을 예상해 수락산을 갈 예정이다. 박기호 총대장은 “구림을 사랑하는 향우들은 구림초ㆍ중 교정에서 열리는 구림면의 날 행사에 많이 참석해주시고, 시간이 여의치 않는 향우들은 수락산 산행에 동참 해주기 바란다”며 문의는 박기호 총대장(010-5256-3556), 김천희 총무(010-3999-8165)로 하면 된다고 알렸다. 구림면민의 날 참여 문의는 임상빈 향우회장(010-5253-5556), 김성수 사무국장(010-2352-4805)에게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우영자-피터 오-풍산초 학생들 이색 미술 수업
  • “조합장 해임 징계 의결” 촉구, 순정축협 대의원 성명
  • 순창군청 여자 소프트테니스팀 ‘리코’, 회장기 단식 우승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재경순창군향우회 총무단 정기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