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나눔 … 우리 고장 정성 담긴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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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나눔 … 우리 고장 정성 담긴 ‘선물’
  • 서보연 기자
  • 승인 2018.08.3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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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양배추 즙, 농원 설산소리 아로니아

유기농 양배추 즙
적성 배상일ㆍ최미경 부부

봄에 심고 초여름에 수확한 양배추. 무농약도 아닌 유기농으로 깐깐하게 길러낸 양배추를 먹기 편하게 즙을 만들었다. 유기농 농산물만 즙을 내는 유기인증 가공공장에서 만든다. 유기농 양배추와 유기인증 가공농장이 만나 유기농 양배추 즙이 탄생했다.
좋은 양배추로 만든 양배추 즙은 맛도 좋다. 양배추 즙을 먹고 싶지만 비린 맛 때문에 힘들어하던 지인은 이 양배추 즙은 먹을만하다며 주문했다. 주문은 재주문으로 이어지고 있다.
양배추 즙 가격은 15개 한 상자 만원이다. 10상자 주문하면 1상자를 더 준다. 3상자 이상 주문부터 배송비가 무료이다.

양배추, 위장 건강ㆍ유방암 예방 ‘탁월’

양배추는 미국 타임지가 소개한 서양 3대 장수식품이다. 부위별로 영양소 함유량이 다른데 겉잎에는 비타민 에이, 철분, 칼슘이 풍부하고 속잎에는 비타민 비와 씨가 풍부하다. 심지부위에는 비타민 유가 많다. 양배추는 위궤양 치료 효과가 있고 위 속 세포 재생을 도와주는 역할을 해서 출혈, 상처 등 염증도 완화시켜준다. 양배추는 암 예방 효과도 있다.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 조사에 따르면 주 3회 이상 양배추를 먹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72%나 낮다. 심지는 주스나 즙으로 갈아서 마시면 먹기 좋다.

*주문 : 젊은 친환경 농부
배상일 010-4433-1354

농원 설산소리 아로니아
풍산 박완빈ㆍ이진 부부

해발 530미터 풍산 설산 자락에서 기르는 청정 아로니아 열매가 나무마다 아름답게 달려 있다. 자연과 더불어 아로니아를 키우려 노력해서 벌레도 있지만, 벌레를 잡아먹는 거미가 있어 다행이다.
곤충과 동물들은 정말 좋은 것을 알아본다. 벌레와 거미에 이어 어떤 날은 뻐꾸기가 찾아와 아로니아 열매 옆에서 한참 놀기도 한다. 자연 속에서 잘 익은 생 아로니아를 요구르트에 타서 먹어도 좋고, 아로니아 분말 가루를 쥬스나 차처럼 마셔도 좋다.
냉동 선별 아로니아 생과 2.5kg 3만원, 4kg 5만원이다. 4kg에는 아로니아 분말이 서비스로 주어진다. 냉동 선별 오디 생과 2.5kg 3만원, 4kg 5만원이다. 4kg에는 오디잼이 서비스로 주어진다. 아로니아와 오디는 알알이 세척하고 선별한다. 
 

원자력 폭발에 살아남는 유일한 작물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 당시 그 지역에는 아무것도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유일하게 살아남은 작물이 바로 아로니아다. 이 사건으로 인해 아로니아의 자가 치유능력이 주목받게 되었고, 피폭자들을 치료하는 식물로 유명해졌다.
아로니아는 추위, 가뭄, 바람 등 악조건에서도 스스로 살아남기 위해 안토시아닌 함량을 높인다. 아로니아 속에 있는 ‘씨쓰리지’는 자연 속에 존재하는 안토시아닌 물질 가운데 항산화효과가 가장 뛰어나고, 활성산소를 제거해 뇌와 신체 노화를 예방하고, 시력개선 및 혈관 건강에 좋다. 아로니아의 다른 이름은 킹스베리(king's berry)다. 중세 유럽 왕족들이 만병통치약으로 활용하며 즐겨 먹었기 때문이다.
*주문 : 농원 설산소리
이진 010-9476-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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