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군민공청회 꼭 참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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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군민공청회 꼭 참여합시다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8.10.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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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숙주 군수 민선 7기 공약, 6개 분야 45개 사업에 대한 주민공청회가 내일 열립니다.
군은 사전에 홍보자료를 통해 이 일정을 알렸습니다. 주민들과 소통한다는 의미에서 공청회가 열리는 것은 크게 환영할 일이지만 아쉬운 점도 많습니다.
우선 군은 홍보자료에 이 행사에 200여명을 초청했다고 했습니다. 초청장 발송은 군내 이장과 기관ㆍ사회단체장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초청은 200여명 했지만 주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장소가 그렇지 않습니다. 국민체육센터 옆 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입니다. 그곳은 200명도 못 들어갑니다. 군 관계자는 170~180여명 수용가능하다고 알려주었습니다.
주민 누구나 참석할 수는 있지만 장소 자체가 초청자 이외는 앉을 수가 없습니다. 통로에 서서 공청해도 200명을 조금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처음부터 초청자 외는 더 오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든지 아니면 200명이상은 오지 않기를 바란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군은 500여명 수용 가능한 향토회관에서 개최하려 했으나 화장실 공사 등 이용할 수 없는 상태라 청소년수련관으로 정했다고 합니다. 어찌했던 초청장을 받은 사람 외에는 앉을 곳이 없는 장소가 선택되었습니다.
장소는 찾아보면 많습니다. 실내체육관도 있고, 국민체육센터도 있고, 최근 조성한 일품공원 공연장과 앞마당도 있습니다. 이곳에 천막을 치고 의자를 놓고 공청회하면 안되나요?
또 아쉬운 점은 만약 초청받은 인원만 참가해 공청회를 하면 공청회보다 사업설명회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장이나 기관ㆍ단체장 모두 그러하지는 않겠지만, 그동안 행정 눈치 보는 이장과 기관ㆍ단체장을 많이 보아서 드는 생각입니다. 이렇게 되면 공청회는 유명무실해지고, 군은 “공청회를 했다”는 명분만 얻을 것입니다. 결국 주민 누군가가 나중에 사업 문제점을 알게 돼 민원을 제기하면 “공청회 때는 왜 아무 말도 없다가 이제 그러냐”는 반박과 핍박에 부딪힐 수도 있겠습니다.
<열린순창>은 이번 신문에 공약사업 45개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을 실었습니다. 시일은 촉박하지만(오늘 4일, 공청회는 5일) <열린순창>을 보는 독자들께서 입에서 입으로 전파해 행정에서 추진하려는 사업에 대해 미리 알고, 공청회에 적극 참여하셔서 찬성이든 반대든 우리 지역 순창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주기기 바라는 생각에서였습니다. 그래야 “참 좋은 순창”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업이 시작되면 바꾸기가 쉽지 않다는 점을 꼭 아셔야 합니다. ‘뒷북’이라는 비난을 받을 수 있고, 이미 설치되거나 시작된 공사를 뒤로 무르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시작 단계부터 참여하지 않으면 행정과 행정을 도우면서 사익을 챙기는 이들이 좌지우지하게 됩니다.
군은 45개 사업 공청회를 오후 2시에 시작해 4시까지 2시간 할 예정이랍니다. 담당자는 주민 질의응답이 이어지면 예정시간을 초과할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많은 좋은 의견을 밝혀 이날 공청회가 시간이 부족해 2차 공청회가 열리기를 바랍니다. 많은 주민이 참석해 황숙주 군정의 성공을 위해 진지하게 토론하고, 그 성공을 바라는 열기로 2차 공청회는 더 큰 곳에서 열리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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