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공부해서 남 주자…공부하는 시민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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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공부해서 남 주자…공부하는 시민단체
  • 오윤주 기자
  • 승인 2018.10.04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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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18년 10월 2일치

충북지방자치포럼 지방자치 아카데미
충북엔지오센터는 인권강사 역량교육

 

▲충북지방자치포럼 등이 마련한 지방자치아카데미 수강생들이 풀뿌리 지방자치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엔지오센터 제공

‘공부해서 남주자.’
시민단체 활동가ㆍ시민을 위한 공부방이 만들어졌다. 비판을 넘어 대안을 제시하려는 뜻이다.
충북지방자치포럼은 4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7회 지방자치아카데미를 연다. 충북엔지오센터, <충청리뷰> 등이 돕는 아카데미는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김병우 충북교육감, 박완희·윤여일 청주시의원 등 지방선거 당선자를 여럿 배출했다.
강의는 풀뿌리 지방자치에 대한 다양한 현장 경험과 실무가 녹아 있다. 지방자치 혁신 방안(송재봉 충북시민재단 이사), 예산을 알아야 지역을 바꾼다(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 내 삶을 바꾸는 선거제도 개혁(하승수 녹색당 운영위원장), 현장에서 본 지방의회의 역할(이광희 전 충북도의원), 지방자치와 지역 브랜드(강형기 충북대 교수) 등 지방자치 관련 강의와 워크숍이 이어진다.
아카데미는 시민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30살 이하 청년ㆍ학생 수강자는 무료, 시민단체 활동가는 반값(5만원)에 수강할 수 있다.
충북도 인권센터와 충북엔지오센터는 23~24일 인권ㆍ공익 활동가, 사회복지 종사자, 시민 등을 대상으로 인권 강사 역량 교육을 한다. 인권 감수성과 차별(박진 다산인권센터 활동가), 헌법 일반과 기본권ㆍ인권 이해(박영아 변호사), 인권 현장 속에서 인권과 호흡하기(김정하 장애와 인권 발바닥 행동 활동가) 등의 강의가 이어진다.
박대용 충북지방자치포럼 사무국장은 “풀뿌리 지방자치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이해도를 높이려는 교육을 마련했다. 지방의회, 지자체 활동에 관심을 둔 시민·활동가 등에겐 전문성을 키워 대안 세력으로 성장시키는 토대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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