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화ㆍ김선택 부자, 방송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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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화ㆍ김선택 부자, 방송 출연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8.10.0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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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림 월정마을>

모닝와이드 시골스타그램 흑염소 키우는 모습 소개

구림 월정(오정자)마을에서 흑염소 600마리를 방목해 키우고 있는 김선택(35) 씨와 아버지 김영화(63) 씨가 방송에 소개됐다.
지난 12일 서울방송(SBS) 모닝와이드 6898회 ‘시골스타그램’에서 귀농 5년차로 아버지와 함께 21만평 임야에서 흑염소를 키우는 김선택 씨 일상이 방영됐다. 이날 소개된 김선택 씨는 수원 안경점을 거쳐 울산에서 기계를 다루는 일을 하다 2014년 귀농했다. 그는 방송에서 “12시간 어떤 날은 15시간씩 일했다”며 “귀농하니 빨간 날이 없어서 불편하지만 사람한테 치이는 일 없이 바람소리, 풀벌레 소리 듣고 염소 보면서 일하면 치유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부자가 함께, 조용할 때 없는 농장을 담은 영상은 바쁜 일과 속에서도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설사하는 아기 염소 치료하기, 도랑 나뭇가지를 치우다 귀한 외대덧버섯, 더덕 등을 얻는 우연한 횡재도 소개되었다. 친구 사이 같은 아버지와 아들이 더덕구이, 부침개 등 새참을 만들어 먹는 모습도 보기 좋았다.
염소에 관한 지식도 방송을 통해 알려졌다. 염소는 앞니가 아래에만 있다는 것, 염소 홍채는 낮엔 가로로 찢어지고 밤에는 둥글게 된다는 것, 염소는 눈을 가리면 순식간에 잠이 든다는 것 등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특징을 소개했다.
아버지와 아들의 일상을 따뜻하게 담아낸 이날 방송에서 김선택 씨는 “지금처럼 아버지와 친구처럼 다정한 콤비로 오래오래 행복하게 지내고 싶다”고 말했다.
모닝와이드 6898회 시골스타그램은 서울방송(SBS) 누리집(allvod.sbs.co.kr) 또는 유투브(youtu.be/fmOti411Ksc)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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