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날…모범노인 표창, 흥겨운 위안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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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날…모범노인 표창, 흥겨운 위안잔치
  • 이수지 기자
  • 승인 2018.10.1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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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회장 김봉호)가 주최ㆍ주관하고 순창군이 후원한 제22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내빈 100여명과 어르신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일, 읍사무소 광장에서 펼쳐졌다.(사진)
이 행사는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이들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이다. 이날 황숙주 군수, 정성균 군의회 의장, 최영일 도의원을 포함한 군내 기관ㆍ단체장들이 참석해 축하했고 행사를 축하하는 화환이 줄을 이었다.
최유랑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대중가요를 오카리나, 난타, 하모니카로 연주해 뜨거운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내빈소개와 국민의례를 마치고 시상식에서는 수상자 발표에 따라 축하 박수와 꽃다발 선물이 이어졌다. 이어 김봉호 회장 기념사, 황숙주 군수ㆍ정성균 의장ㆍ최영일 도의원 축사을 마치고 점심식사 시간을 가졌다.
2부행사는 12시 40분부터 시작되었다. 하모니카 앙상블, 스포츠 댄스, 노래교실, 군산 헬리아벨리, 색소폰 연주 등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서울방송(SBS) 스타킹, 한국방송(KBS) 아침마당에 출연했던 신유식 색소폰 연주자 공연은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매년 참석했다는 최재성(76ㆍ적성 지북) 씨는 “공연이 재미있고 가수도 볼 수 있어 좋다” 면서 “음식대접도 마음에 든다. 오늘은 볼 일이 있어 좀 늦었다. 내년 23회 그 다음 24회, 25회 … 계속 참가할 거다”고 말했다.
정순이(81ㆍ인계 쌍암) 씨는 “처음 왔는데, 최고로 좋다”라며 “순창은 노인복지가 잘 돼 있어서 특별히 바라는 게 없다. 우리 인계 건강장수연구소 참 잘 지었다 한번 놀러와 봐라.” 고향 인계를 사랑하는 마음을 전했다. 한순례(78ㆍ순창 남계) 씨는 “부녀회장이 전화해서 노인잔치를 보러 왔다. 자식들이 객지에 살아서 혼자 지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잔치를 열어주니 고맙다”면서 “앞으로도 노인을 편하게 해주고 도와주는 일에 더 힘써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수상자는 △군수상 임재현(순창)ㆍ양만석(인계)ㆍ임금연(동계)ㆍ조례순(적성)ㆍ최재복(유등)ㆍ이홍영(풍산)ㆍ박길심(금과)ㆍ윤재석(팔덕)ㆍ허용종(복흥)ㆍ김필수(쌍치)ㆍ서춘일(구림) △군의회 의장상 문경수(인계)ㆍ황기남(동계)ㆍ권정남(적성) △지회장상(공로패) 오영준(동계)ㆍ이정숙(쌍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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