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
순창문화원(원장 김기곤) 제42차 2011년도 정기총회가 지난 24일 오전 11시 순창문화의집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사진)
6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실적 및 결산 승인과 함께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이날 결의된 올해 사업계획에서는 향토고유문화보존 전승을 위한 민속놀이경연대회, 지역사회교육으로 소년 백일장 그리기대회, 특장사업에 문화유적답사, 향토사료 수집보존을 위한 사라져가는 순창의 민속 문화 발간 등을 주요사업으로 확정했다. 또 문화재 조사연구, 제23회 민속예술제, 제6회 순창장류축제 전야제 행사 등의 사업도 시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5700여만의 예산으로 투입할 문화원 시설 확장사업과 관련 김 원장은 “향토회관 내부에 있는 가인 전시관을 리모델링하는 서가 및 외부인사 접대 공간 등을 마련하는 공사가 시작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신정이(45ㆍ순창읍 남계) 회원이 “회원들의 개인사정으로 평일에 떠나는 문화답사 동행이 어렵다. 요일 조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설재천 사무국장은 “참석 회원이 부족하여 의결에 어려움이 있다. 대의원제로의 전환을 검토해보자”는 의견을 제시했고 이에 김 원장은 “적극적인 검토를 거쳐 원만히 진행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순창문화원은 1965년 1월 설립, 현재 200여명의 회원이 향토문화보존 및 사료수집 등 지역문화 개발활동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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