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곤, 양환욱, 김형준 씨 2018 ‘군민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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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곤, 양환욱, 김형준 씨 2018 ‘군민의장’
  • 박진희 기자
  • 승인 2018.10.2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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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장 김기곤, 공익장 양환욱, 산업근로장 김형준 씨

▲군민의장 문화장 김기곤 씨.
군민의장 문화장 김기곤 씨

김기곤(76세)씨는 인계면 출신으로 2006년부터 2018년까지 문화원장 재임 동안 문화관련 도서 발간, ‘옥천고을대취타’ 창단 등 문화 보전과 전승에 기여했다.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초대회장을 맡아 ‘나이야가라 스포츠댄스팀’ 창단 등 군민 문화 욕구 충족과 나눔 공연을 실천했다. 2006년부터 2013년까지 장류축제추진위원장을 맡아 장류축제의 기틀을 잡고, 유망축제에서 우수축제로 도약하는데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김 원장은 “문화원장 재임 동안 순창에 있는 문화재 자료를 많이 모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사료 조사에 집념했다. 매년 1권에서 4권까지 자료집 50권 정도 출간했다. 순창에 있는 모든 문화자료를 조사했다고 생각한다. 2회부터 8회까지 장류축제추진위원장을 맡았다. 조그맣게 시작된 축제가 관광우수축제 궤도에 오를 때까지 함께했다. 이런 일들을 인정받아 보람을 느낀다”면서 “문화원 부설 ‘향토사업문화연구소’ 활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과 국가기록원 위촉을 받아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 후진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생각이다”고 수상소감과 포부를 전했다.

군민의장 공익장 양환욱 씨

양환욱(74세) 씨는 인계면 출신으로, 4에이치(H)연합회, 청년회의소, 애향운동본부와 인계면주민자치위원장, 옥천고을대취타 회장 등 여러 사회단체에서 활동했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귀농귀촌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귀농인 1866세대 3204명이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ㆍ추진한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
양 회장은 “크게 공헌한 것도 없고 맡은 소임을 다한 것뿐”이라며 “지역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생각하며 일했다. 영광스럽고 군민에게 죄송한 마음이다. 채찍으로 여기고 더욱 정진하겠다. 여러 사회단체에서 활동 중이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 귀농귀촌협의회장으로서 귀농귀촌 희망자를 끌어들이고, 젊은 순창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 귀농귀촌인과 행정 사이에 가교역할을 함으로써 순창을 떠나는 사람들이 없도록 할 생각이다”고 소감과 계획을 밝혔다.

군민의장 산업근로장 김형준 씨

김형준(70세)씨는 금과면 출신으로, 농촌지도자회에서 38년여 활동하면서 농가소득창출에 기여했다. 2012년부터 2018년 2월까지 군 연합회장을 맡아 블루베리, 오디, 복분자 등 소득 작물 생산 확대와 친환경농업 확산ㆍ고품질 우량종자 보급ㆍ자율채종포 운영 등에 기여했다. 농업인들이 소형 중장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농촌지도자 전북연합회와 농업기술센터에 건의해 550여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김 회장은 “군민들이 주는 상이니, 농업과 지역 발전을 위해서 더 열심히 하겠다는 말씀밖에 드릴 게 없다”면서 “여기저기서 축하를 많이 받았다. 기쁘다. 농사꾼으로서 앞으로도 우리지역 농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군민의장 산업근로장 김형준 씨.
▲군민의장 공익장 양환욱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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