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마을 장애인식개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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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마을 장애인식개선 행사
  • 박진희 기자
  • 승인 2018.11.1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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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커피와 함께한 따뜻한 가을, 교육청 북카페 등에서 체험 간담회

▲스페셜 바리스타들(특수학급학생)이 운영한 북카페.
군내 특수학급 학생들이 운영하는 북카페와 체험부스, 학부모간담회가 지난 10일(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교육지원청 북카페와 공공도서관 앞마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특수교사 전문적학습공동체가 주관했다.
북카페에서는 아메리카노, 라떼, 에이드, 허브티 등 다양한 음료를 스페셜 바리스타들(특수학급학생)이 직접 만들고 판매하였다. 도서관 앞마당에서는 꿈을 담은 풍선, 작품 전시, 모두의 퀴즈, 캘리를 담은 파우치, 영화가 보고 싶다, 추억을 담는 사진관, 차량용 방향제를 선보이며 다양하고 즐거운 장애인식 개선 체험부스를 운영하였다.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에는 북카페에서 장애학생을 둔 부모들과 장애학생 교육에 관심 있는 분들을 모시고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특수학생들의 초등(기초학습과 생활습관), 중등(직업탐색과 전화교육), 고등(직업준비와 현장실습) 교육과정에 대한 설명을 바탕으로 새로운 꿈을 향한 특수교육 비전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 간담회 진행을 맡은 이세연(제일고 특수교육) 교사는 “꽃이 열매 맺기 위해서는 벌과 나비의 도움이 필요하듯이 장애학생의 자립을 위해서는 학생과 학부모, 학교의 도움과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내에 장애인직업재활센터와 장애인종합복지관이 만들어져야 하며, 장애인학부모회와 가족들이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정미 씨는 “아이가 힘들 것 같아서 선택할 수 있는 기회조차 주지 못한 것 같아 반성했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지속되어 더 많은 지역민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 아이들이 지역사회의 든든한 일꾼이 되었으면 하는 희망을 갖게 되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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