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농업인의 날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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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농업인의 날 ‘성황’
  • 박진희 기자
  • 승인 2018.11.1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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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기념식, 민속경기, 노래자랑 펼쳐

▲황숙주 군수가 제23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농업발전에 공을 세운 이들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있다.
제23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지난 9일(금), 장애인체육관과 일품공원 일원에서 주민 1000여 명이 참여해 열렸다. 체육관에서 기념식을 마치고 일품공원 일원에서 읍ㆍ면별로 음식을 마련하여 자축하며 화합하는 시간을 보냈다.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노고를 위로하고자 마련된 농업인의 날은 1996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돼 올해로 23해째를 맞이했다. 행사 진행은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추진위원회 이윤자 사무국장이 맡았다. 식전 행사로 미래농업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과 농촌지도사업 및 친환경농업연구센터 운영성과 발표, 생활개선회 회원들의 우쿨렐레 공연이 이어졌다.
김석 소장(트랜드전략연구소)은 불필요한 고민 줄이기, 행복의 개념 새로 정립하기, 농업의 4차 산업화, 계획적ㆍ전략적 농업의 필요성 등과 ‘고정관념 경계’, ‘공동체 의식’, ‘끊임없는 배움’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설계환 농업기술과장은 2018년 농촌지도사업 주요업무와 시설현황을 설명하고 사업추진성과를 발표했다. 이어 이호준 생명농업과장은 친환경농업연구센터 운영성과를 발표했다.
기념식에서는 농업발전에 공이 많은 이들에게 표창 및 감사패를 전달했다. 군수 표창패는 한삼락(순창읍), 이유기(인계), 임채문(동계), 임정자(적성), 최옥규(유등), 김종선(풍산), 설동번(금과), 한병탁(팔덕), 이숙자(복흥), 고유곤(쌍치), 서영모(구림) 씨가 수상했다. 농업인의날 기념행사 추진위원회(위원장 권오선) 감사패는 김형준 (전) 회장(순창군농촌지도자회)과 설인환 금과면장에게 수여했다.
권오선 추진위원장은 “요즘 농업현실은 매우 어렵다”면서 “소득 작목 10대 사업과 6차 산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예산을 더욱 확장하여 농업인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 주시기를 군수와 의원 여러분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찬 이후 오후에는 투호놀이, 고리걸기, 제기차기 등 민속경기를 읍면 대항으로 진행하였다. 민속 경기를 마치고 통일 관련 강연, 트럼플린 공연, 읍면 대항 노래자랑과 경품권 추첨이 진행되었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한우협회의 무료시식회도 열려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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