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고속’ 대체 왜 이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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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고속’ 대체 왜 이러나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8.11.15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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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3ㆍ남원 4ㆍ전주 5회 ‘일방’ 감축

군이 “전북고속이 운행 중인 광주와 남원, 전주를 오가는 시외버스 운행횟수를 감축한다”고 알리면서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불편과 불만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사진)
군은 지난 13일, “오는 14일부터 전북고속이 운행중인 광주와 남원, 전주를 오가는 시외버스 운행횟수를 감축한다”면서 “노선별로는 순창~광주가 33회에서 30회로, 순창~남원 19회에서 15회, 순창~전주 27회에서 22회로 변경된다. 순창~전주 노선 가운데에는 오후 7시발 운행이 중단돼 퇴근 시 이용자들의 불편이 다소 예상된다”고 알렸다.
군청 교통행정담당(경제교통과)은 “버스회사로부터 공문을 받지는 않고 지난 9일 터미널에 갔다가 알게 됐다”면서 “주민들께서 혼동이 없도록 빨리 알려야 할 것 같아서 보도자료를 냈다. 주민들이 많이 불편해질 텐데 주민들 민원 등은 버스회사나 도에 건의해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순창~광주 간 직통버스가 없어져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진 상황에 덧붙인 이번 노선감축에 주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읍내 주민 신아무개는 “버스회사들이 보조금은 받으면서 주민 불편에는 아랑곳 하지 않는다. 행정에서 이런 부분을 강력하게 대처해야 하는데 허술한 것 같다”면서 “세금(지원금)만 몽땅 주고 버스회사에서 하자는 데로 끌려 다닐 필요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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