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북중 역도부, 올해만 금메달 ‘2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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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북중 역도부, 올해만 금메달 ‘20개’
  • 장성일 기자
  • 승인 2018.11.2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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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부역도경기대회 … 유동현, 임병진, 이종언 선수

순창북중학교(교장 양봉철) 역도부가 지난 11∼12일, 충남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전국중등부역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6, 은메달 2개를 따내며 파란을 일으켰다.(사진)
이날 77킬로그램(kg)급 유동현(북중2년, 풍산 두승) 선수는 인상120kg, 용상145kg, 합계265kg을 들어올려 3관왕에 올랐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운동을 시작해 출전한 3번의 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동현 선수는 “누구보다 아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코치님들께 감사드리며 고등학교까지 졸업 하고도 순창에서 계속 운동할 수 있도록 순창에 역도 실업팀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85kg급 임병진(북중3년) 선수도 인상115kg, 용상142kg, 합계257kg으로 3관왕에 올랐다. 순창초 5년 때, 역도 국가대표 서희엽 선수 아버지 서진호 대표(한국밧데리) 권유로 시작했다는 그는 “역도가 비인기종목이지만 많이 관심 가져주셔서 우리 순창 역도가 많이 알려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94kg급 이종언(북중3년) 선수는 인상106kg, 합계 231kg으로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쌍치시산초 6년때 윤상윤 감독(순창북중)의 권유로 역도를 시작한 그는 “아쉽게 은메달을 땄지만 다음 대회에는 꼭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는 나 자신과의 약속을 했다”며 의지를 다졌다.
북중ㆍ순창고 역도부 윤상윤 감독은 “내년 진안군에서 열릴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또 한 번 파란을 일으키려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동계훈련만 잘 해내면 대한민국이 깜짝 놀랄 기록이 나올 것”이라고 제자들과 함께 큰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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