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인 충남 공주를 여행하기 위해 산악회원 10여명은 아침 일찍 순창을 출발했다.
공주 산성동에 도착해 백제시대 산성인 공산성을 둘러보았다. 산성을 따라 잘 다듬어 놓은 산책길은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며 산행의 참 맛을 느끼게 했다.
회원들은 한 목소리로 “참 잘 만들었다. 걷기 좋고 시간도 딱 맞다”며 공산성 산책길이 공주에 있다는 것을 부러워했다.
귀가하는 길에 대천 수산시장에 들러 킹크랩 식사를 했다. 산행 후 상쾌함에 킹크랩 진한 맛이 어우러져 기분 좋은 식사였다.
회원들은 “오랜만에 외지 여행을 나오니 기분이 좋다”며 “회원 친목도 다지고 건강도 지키는 산행을 위해 더욱 더 협력하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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