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림작은도서관 이야기
글ㆍ사진 : 노신민 구림작은도서관 운영자
글ㆍ사진 : 노신민 구림작은도서관 운영자
지난 8일(목) 오전에 구림 작은도서관에서 매직 앤(&) 샌드 아트 공연이 있었어요.(사진)
전날 저녁부터 비가 계속 내렸지만 공연을 보려고 모인 우리의 호기심을 막지 못했지요.
공연을 위해 한 시간 전부터 이리저리 펼쳐진 대형 스크린은 어른 키를 훌쩍 뛰어 넘어 도서관 절반 이상을 가렸고, 압도하는 스크린 크기처럼 관객을 압도하는 마술사의 입담과 마술을 보며 우리들은 저절로 물개박수가 나왔답니다. 샌드아트를 처음 보는 대부분의 관객들은 그 신기함에 넋을 놓았지요. 그러다 샌드아트를 이용한 퀴즈시간에는 천정을 뚫을 듯 커다란 소리로 정답을 외치기도 했고요. 준비하면서 여러 힘든 과정이 있었지만 즐거움 가득한 아이들과 선생님들 그리고 주민들의 얼굴을 보니 ‘어려워도 진행하길 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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