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 꿈나무선수 동계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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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 꿈나무선수 동계 훈련
  • 박진희 기자
  • 승인 2018.11.2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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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구장에서 … 36명 중 순창 초ㆍ중생 9명

정구 꿈나무선수 동계합숙훈련이 지난 22일(목)부터 오는 12월 6일(목)까지 15일간 실내다목적 정구장에서 열린다.
2017년 하계훈련과 동계훈련을 모두 순창에서 실시했다. 2회째인 올해 하계 훈련은 경기도 안성에서 실시했고, 동계훈련은 순창에서 하게 됐다. 대한정구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며 순창군이 지원한다.
군내 전담지도자는 김기영(순창중) 코치가 맡았고, 훈련지도자로 강영순(순창여중), 김옥임(순창초) 코치가 참여했다. 경기도 곽필근(백성초), 연은자(대월초) 코치, 대전시 최호찬(내동초) 코치도 훈련지도자로 합류했다.
참가 학생은 36명이다. 남학생과 여학생 각각 중학생 6명, 초등학생 12명이다. 군내에서는 순창초등학교 임기조ㆍ서광범ㆍ왕성현 학생, 중앙초등학교 김태희ㆍ서유빈ㆍ김민정 학생, 순창중 양정운ㆍ정기윤 학생, 순창여중 성유진 학생까지 9명이 참여했다.
훈련기간 중 23일에는 제3회 순천국제주니어경기대회가 열려, 한국 선수들과 일본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는 현장으로 찾아가 경기를 관람했다.
전담지도자 김기영 코치는 전국의 주니어 선수들이 고등부ㆍ대학부ㆍ일반부가 되기 위해 가장 기초적인 훈련을 하는 것이라며 취지를 설명했다. “올림픽 인기 종목은 합숙훈련을 시작한 지 오래 됐지만 정구는 얼마 되지 않아서 자리를 잡아가는 데 어려움도 있다. 아이들이 훈련을 통해 잘 성장해서 자신들이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 국가대표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기윤(순창중ㆍ1년) 학생은 “친구들과 연습하니 재미있기도 하지만 긴장되기도 한다”며 훈련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울산에서 온 우승재(약사중ㆍ1년) 학생은 “불편함 없이 훈련하고 있다. 친구들과 같이 훈련을 받으니 실력이 느는 것 같다”며 “순천에서 경기를 보고 실력 있는 선수가 되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훈련지도자 연은자 코치는 “엘리트들이 모여서 훈련을 하니 상반기 보다 기량이 많이 늘었고, 게임 자체도 많이 화려해진 것 같다”며 “주니어 국가대표가 여기서 나오길 기대한다”며 아이들이 목표를 가지고 뛰어주길 바랐다.
12월 2일(일)에는 진천선수촌에서 주니어대표팀을 만날 예정이며, 기술과 전략을 전수받아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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