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정금산의 정기 받은 재경유등면향우회(회장 이창선)는 지난 2일(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에스티아 웨딩홀에서 고향에서 상경한 면민과 향우가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고향에서는 신정이 군의회 부의장, 서대현 면민회장, 최면식 면장, 임낙군 노인회장, 최종국 재무과장, 박윤택 의회사무과장, 이우철 지점장(순창농협), 이인근 전) 면민회장, 서용원(전)·전태만(현) 이장협의회장과 마을이장, 서현순 농가주부모임 회장, 서창용 청년회장 등이 전세버스로 상경했다. 재경순창군향우회 박창권(전)· 이용윤 회장· 양정무 수석부회장과 읍ㆍ면 향우회장들, 재경순창군부녀회 김용순 회장과 재경순창군청년회 양완욱 회장과 임원, 순총회 공동주 회장과 임원, 전북도민회 양양운 여성부위원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유등면향우회 임상래·최봉현·서학종 역대회장과 이창선 회장, 김현옥 부녀회장, 서한주 청년회장, 강대열 운영위원장, 오태균 사무국장 등 집행부 여러분이 향우가족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서태풍 고문 등 원로향우와 재경버들향우회 서홍기 회장, 수동산악회 조휘권 회장과 유등초 44회와 45회 동창생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강대열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제1부 정기총회는 서한주 청년회장이 향우회 상징 기를 들고 입장하고, 전규철 향우밴드의 팡파르와 함께 서학종 명예회장이 개회를 선언했다. 이정주 부면장이 상경인사를, 복창근 사무총장이 군향우회 임원을, 강대열 운영위원장이 유등향우회 임원을 소개했다. 이창선 회장이 향우회 발전에 공로가 지대한 조휴권·서태풍·강대열·오태균·김현옥 향우에게 공로패를, 이인근 전 면민회장과 최종국 전 유등면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제12대 오태균 회장과 서병수·권유복 감사를 만장일치 박수로 선출했다. 오 회장은 수석부회장에 강대열, 산악대장 서홍기, 운영위원장 서종열, 부녀회장 서정희, 청년회장 서한주, 사무국장 서광용을 인선하고 발표했다.
제2부는 서광용 신임 사무국장 사회로 전규철 향우밴드의 반주에 흥겨운 향우들이 노래 부르고 춤추며 열기 가득한 애향 한마당잔치가 펼쳐졌다. 노래자랑 중간 중간마다 행운권 추첨을 통해 가정용품 60여 점과 강대열 운영위원장이 협찬한 벽시계 30개 등 푸짐한 상품이 나누어 졌고, 서학종 명예회장은 대형 삼성에어컨을 유등면사무소에 기증한다고 밝혔다.
이창선 이임회장(유등 오교리 출신)
“고향을 지키는 향우님들이 꼭두새벽에 상경해 출향 향우가족들과 손잡고 정감을 나눌 수 있어 무척 행복했습니다. 지난 4년 동안 회장 직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사랑을 보내주신 향우님들과 이용윤 군향우회장님과 읍면향우회장단에게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고향과 향우회 발전에 일역을 다하겠습니다.”
오태균 취임회장(유등 오교리 출신)
“향우회 27년 역사와 전통을 이는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습니다. 향우회, 산악회, 부녀회, 청년회를 운영해온 집행부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향우회 활성화를 위해 신임 집행부를 구성했습니다. 집행부와 함께 고향과 향우회 발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해 열심히 봉사를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