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수복회원 27명과 신용균ㆍ조정희 군의원, 면내 기관ㆍ단체장들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순국선열과 복흥 지역을 위해 싸우다 돌아가신 영령에 대한 묵념, 박석우 복흥면민회장의 개회사, 허영종 수복동지회장의 기념사, 김종태 면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박석우 회장은 “수복기념비 건립에 대해 면민회에서 노력하고 있다. 수복회 동지 어르신들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영종 회장은 “복흥이 수복될 때 정부의 지원금 한 푼도 받지 않고 일했다. 지금까지 수복동지회가 존재감이 없었다”며 수복회가 좀 더 알려지길 바랐다.
신용균ㆍ조정희 의원은 충혼탑에 잠들어 있는 선열들과 수복회원들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념식을 마친 수복회원들은 복지회관 뒤쪽에 있는 충혼탑을 참배한 후 점심식사를 하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현재 복흥에 거주하고 있는 수복회원 27명은 다음과 같다. 윤용호(서지), 정낭구(하마), 이철상(동산), 김종규ㆍ김성근(자포), 전창식ㆍ남정만(농암), 조영환(명지), 전명섭(칠립), 임형택(어은), 전병섭(칠현), 윤재록(비거), 허영종ㆍ최윤옥ㆍ한동주(동서), 서창방(무림), 이종수(율평), 강상원ㆍ강영원(산정), 박찬인(상송), 박성옥ㆍ박성규(신기), 유종윤(사창), 박인기(중리), 강봉선(비석), 조성선ㆍ설문용(석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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