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등면 ‘유진회’ 송년모임 … 담양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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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등면 ‘유진회’ 송년모임 … 담양 나들이
  • 서대현
  • 승인 2019.01.0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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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등면의 오래된 모임인 ‘유진회’는 봄날같던 지난달 22일 동짓날, 송년모임을 가졌다.
예전에는 관광버스를 대절해 1박2일 먼 곳으로 여행을 다녀왔지만 세월이 흘러 몸이 불편한 회원, 원거리 여행이 힘든 회원 등 사정이 다양해 하루 일정으로 개최했다.
순창읍 바다목장에서 점심식사를 하면서 모둠회와 푸짐한 반찬에 거나하게 술을 마실 수도 있지만, ‘윤창호법’ 영향인가 술에 대한 경계심이 작용한 탓인지 반주로 한두 잔 마시는 회원이 많았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담양 죽녹원으로 이동해, 산책하며 담소를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회원들은 한 겨울 추위가 무색할 정도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1시간가량 ‘운수대통길’을 걸으며 지난 한해의 이야기와 새해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죽녹원 산책에 취했다. 차가운 바람에 언 몸을 담양온천으로 이동해 따뜻한 온천탕 속에서 녹였다.
저녁식사는 담양골아구찜 식당에서 시원한 아구탕 국물과 소주 한두 잔으로 마무리했다.
담양을 다녀오면서 순창과 비교되는 일은 관광차량으로 북적이는 시가지와 관광지가 참 부러웠다. 거리를 가득 메운 차량은 담양을 보기 위해 각지에서 온 관광차량이었다. 우리 순창도 담양처럼 사람이 북적이면 얼마나 좋을까? 아쉬운 마음을 간직하면서 순창의 변화된 모습을 기대해본다.
글ㆍ사진 : 서대현
다음카페 수동사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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