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여 끌다가 2020년 목표로 시작
군은 순창읍 남계지구 전원마을 조성사업을 지난 10일 착공했다고 알리며, “2014년 9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확정돼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5년 만에 착공되는 사업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시공업체와 마을정비조합 간 계약을 완료했으며, 2020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이 사업은 순창읍 남계리 산 13-6번지 일대 2만여 제곱미터(㎡) 면적에 단독주택 31호가 들어서며, 국비와 군비 18억원과 마을정비조합원 부담금 등 총사업비 91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농촌 주민은 물론 도시민과 은퇴자의 농촌 정주를 유도하고자 수요자의 요구에 맞춘 전원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업이 착공됨에 따라 마을 진입로, 상ㆍ하수도, 전기, 통신, 도시가스 등 기반시설공사 등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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