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축협 결산총회…당기순이익 4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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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축협 결산총회…당기순이익 44억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9.01.3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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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환 조합장 재임 17년 흑자 달성/ 출자 2억2천, 이용고 28억3천 ‘배당’

순정축산업협동조합(최기환 조합장)은 지난 28일, 본점 상생관에서 ‘제56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8 결산(안)과 2019 사업계획(안)을 의결했다.
순정축협은 최기환 조합장 취임 17년 동안 흑자 경영을 이룩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2018년 당기순익 44억7103만여원과 전기이월 이익잉여금 16억5220만여원을 더한 당기이익잉여금 61억원2323만여원으로 출자배당 2억2315만여원(3.6%), 사료 등 이용고배당 28억3156만여원(46.2%), 사업준비금 12억2500만원(20%) 등 조합원에 대한 배당 및 적립으로 총 42억7815만여원(69.8%)을 사용하고 나머지 18억4352만원(30%)은 다음연도로 이월하는 이익잉여금처분(안)을 총회에 제출했고 대의원들은 원안대로 의결하였다.
이날 순정축협은 “안정적 경영기반 구축을 위해 자기자본 확충에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출자금 56억, 이익잉여금 195억원을 달성하여 총 자본금 251억원으로 자립경영기반”을 확충하고 “경영실태평가 1등급을 유지”했다고 조직기반 분야를 설명했다.
지도사업 평가에서는 “조합원을 위한 축산컨설팅을 겸한 교육지원사업을 강화하였고 조합원님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며 매년 조합원들의 실익지원을 위해 환경개선제ㆍ한우헬퍼ㆍ무허가축사 양성화ㆍ파리약ㆍ암소검정 등 영농자재 12억6300만원을 지원하고, 조합원 축산정보 습득을 위한 축산정보지 등 간행물 보급에 1억1200만원, 조합원 건강검진ㆍ자녀학자금과 지역 어르신을 위한 게이트볼대회, 나눔축산운동 전개 등 복지증진비로 2억4600만원 지원하는 등 총 25억9600만원 상당의 교육지원사업비를 집행했다고 보고했다. 경제사업 부문의 구매사업은 배합사료와 품질을 개선한 티엠에프(TMF)사료를 제조ㆍ공급하여 조합원들의 실질적인 축산경영비 절감을 통한 수익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전년대비 2.5% 증가한 393억원을 달성하였고, 마트사업은 전년대비 9.4% 성장한 66억원, 한우명품관은 전년대비 4% 성장한 34억원, 생장물사업은 사육두수감소로 전년보다 3.3% 감소한 207억원 실적을 거뒀고, 보험사업은 수수료 및 가망고객 감소 등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전년보다 2.8% 증가한 64억2100만원, 신용사업은 다양한 금융영역 확산으로 기존 은행과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금융환경 속에서 상호금융대출금은 102억원이 증가한 836억원, 정책자금대출금은 2.4% 성장한 663억원, 예수금은 전년대비 0.5%증가한 1083억원을 달성하였고, 연체비율은 0.91%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순정축협은 매출총이익은 경제사업에서 112억(73%) 신용사업에서 42억(27%) 합계 154억원을 거둬 경제사업 위주의 수익구조를 갖추며 자립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졌다고 평가했다.
마지막 임기 종료를 앞둔 최기환 조합장은 “지난 한해도 조합원님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사업 이용으로 좋은 실적을 거뒀다”면서 “오는 3월 조합장 선거에서 새로 취임하는 조합장님과 임직원, 여기 계시는 대의원들께서 앞으로도 한마음 한뜻으로 조합원에게 실익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여 조합원들이 자랑스러워하는 순정축협, 조합원에게 사랑받는 순정축협을 만들어 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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