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전주 완산, 순창읍 남계 출신)
눈 위에 서있는
겨울나무가 외로워 보입니다.
계절이 바뀌면 사람의 모습도 변하고
나무의 모습도 변합니다.
겨울산은 흰 능선이 매력 입니다.
서있는 사람처럼 나목이
줄지어 서있습니다.
등산객 들이 흰 능선을 길 내며
나목들 사이를 헤집고 지나갑니다.
죽은듯 서있는 저 나무들 ...
그러나 겨울을 견뎌내야
봄을 기다릴 수 있습니다.
하산 후 추위를 이겨내는
커피 맛은 일미입니다.그래서 겨울나무를 사랑 하고
겨울 산행을 즐겨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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