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읍노인회 61회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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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읍노인회 61회 정기총회
  • 박진희 기자
  • 승인 2019.02.1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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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읍노인회 61회 정기총회가 순창읍 경로당에서 열렸다.
노원근 회장, 노인일자리 지속 지원 당부
윤증호 씨 성금 기탁…대상자 선정 전달

대한노인회 순창읍분회(회장 노원근)는 지난달 31일(목), 순창읍경로당에서 제61회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회원 53명 중 46명이 참가했다. 김봉호 군지회장(순창군노인회장)과 황숙주 군수, 한상철 주민복지실장 등이 참석했다. 경로당을 찾은 내빈들은 어르신들에게 큰절을 올리며 새해 인사를 했다.
노원근 분회장은 “100세 시대에 걸맞은 사회통합을 위해 노인들의 사회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재능나눔활동, 내고향지킴이, 교통지도, 교육돌봄, 신사도우미, 경로당관리도우미 등의 사업은 중앙정부와 군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니 앞으로도 노인들의 일자리 사업을 수행하면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황숙주 군수는 “새해 노인들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며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살기 좋은ㆍ살고 싶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김봉호 군지회장은 “노인들은 마을의 도덕 윤리 질서를 잘 지도해서 젊은이들이 사회에서 잘 생활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역할을 해주어야 한다”며 “경로당 회장들은 그 마을의 훈장이고 어른이다”고 축사했다.
제1부에서는 국민의례, 묵념, 채막동 부회장의 노인강령낭독이 이어졌다.
제2부에서는 회의록 서명인 선출, 감사보고, 주요사업예산안과 결과보고, 일반 수입 지출 결산ㆍ예산 승인, 재산 및 예수금 현황, 공지사항 전달이 있었다.
지난해 주요사업은 선진지견학(여수 오동도), 치매예방교육, 자전거ㆍ이륜차 보관소 차광막 설치공사, 도연합회 요리강좌, 구곡순담행사 참석, 노인의 날 행사, 세계평화통일협의회 행사참석, 모범택시연합회 효도관광, 군내 산업체시찰, 힐링장수교육 등이 보고되었다.
이 외에 모범노인, 기여자, 효자, 효부 등 수상 대상자가 있을 시 매년 1월말까지 추천할 것을 알렸다. 또 군지회비 8만원 유지, 각 마을 경로당 영화상영 신청 등을 공지했다.
노인회원들은 황사ㆍ미세먼지 방지를 위한 노인ㆍ어린이 마스크 지급, 납골공원 건립으로 순창 추모공원안치 등을 군에 건의했다.
회의를 마치고 읍지회가 준비한 칫솔 세트와 신년 다이어리가 선물로 주어졌고, 회원들은 녹원식당에 모여 점심식사를 했다.
이날 윤증호 민속마을노인회장은 50만원을 읍분회에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에 노원근 분회장은 마을별로 불우이웃을 선정해 제출해 달라고 공지했고, 지난 2일(토) 오후 2시에 선정된 어르신들에게 각각 10만원 씩을 전달했다. 

▲지난 2일 윤증호 민속마을노인회장의 기탁금을 불우이웃에게 전달했다.

 

노인을 위한 10가지 알짜 정책
【소득 및 노후생활 지원】

하나, 기초연금이 월 최대 25만원으로  약 4만원 인상
둘,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의 이동통신 요금이 월 최대 1만1000원 감면
셋, 기초생활보장제도 주거급여 수급대상 확대
넷, 노인일자리 확대, 참여자 활동수당 인상
【의료보장 및 건강증진】

다섯, 우리동네의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상담부터 진단ㆍ등록ㆍ서비스까지 비용 부담 없이 지원 받음
여섯, 65세 이상 어르신의 틀니와 임플란트 비용이 대폭 줄어듦
일곱, 65세 이상 어르신이 동네의원(치과의원, 한의원, 약국 포함)서 외래진료 받을 때 비용 부담이 줄어듦

【돌봄 및 안전 보장】

여덟, 고령자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5만호 추가 공급
아홉, 노인장기요양 본인부담 경감대상자가 중산층까지 확대되고 비용 부담이 줄어듦
열, 안부확인, 가사지원 등 독거어르신을 위한 공공 및 민간 돌봄서비스 지원이 확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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