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치 순창샘물 반대’ 읍내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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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치 순창샘물 반대’ 읍내 집회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9.02.14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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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깜깜 행정’ 사과 요구, 새만금환경청 방문 집회 예고

▲“쌍치면 생존권 빼앗아가는 순창샘물 아웃!” 현수막을 든 쌍치 순창샘물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13일 읍내 도로를 걷고 있다.
쌍치 순창샘물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정은서)는 지난 13일, 읍내 주요 도로를 행진하며 군민들의 지원을 호소하고 군청 앞마당에서 군의 사과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대책위는 지난달 25일, 쌍치면민 350여명이 참가한 도청 앞 집회에 이어, 이날 집회에는 전세버스 4대와 개인 차량 등을 이용 220여명이 참여해 순창샘물 폐쇄 등을 촉구했다.
이날 군청집회에서 대책위의 요구사항은 △군청이 지역주민이 전문가 4인 이내를 추천할 수 있는 환경영향평가서 작성과 5년마다 재계약 내용을 알려주지 않는 것에 대해 공개 사과하라 △2016. 11월, 순창샘물 확대 생산 허가를 쌍치면민과 상의없이 내준 이유를 설명하고 공개 사과하라 △순창샘물 오폐수와 관련해 순창군청이 관리ㆍ감독한 세부 내역을 공개하라 △쌍치지역을 포함해 군민들이 싫어하는 혐오시설 등을 허가 시 지역민 공청회 등을 개최 약속하고 필요한 조례를 개정하라 등이다.
대책위는 향후 새만금환경청도 방문해 집회할 계획을 밝혀, 순창샘물 사태가 어떻게 해결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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