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랑상품권 10억 규모 9월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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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랑상품권 10억 규모 9월 ‘발행’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9.03.1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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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시 7%, 명절 10% 할인ㆍ가맹점 확대…성공 ‘기대’

지역 경기 활성화를 주도할 군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지역사랑상품권이 올해 안에 발행된다.
군은 “이번에 발행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은 10억원 규모로, 할인율은 평상시 7%, 명절(설ㆍ추석)에는 10%를 적용한다”고 알렸다.
지역화폐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는 지난 1월, 지역화폐 발행액의 4%를 지원한다면서 시ㆍ도 지역 상품권 발행에 힘을 실어주었다.
군은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지역화폐(순창사랑상품권)를 발행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아 폐지했다. 당시 지역화폐가 활성화 되지 못한 이유로 낮은 할인율(3%)과 환전시스템 미비에 따른 지역 소상공인의 가맹점 가입 기피 등으로 평가된다.
군은 이런 단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군내 모든 금융기관(20개소)이 발행 및 환전에 참여하고, 가맹점을 군내 1800여 개소 소상공인 가운데 슈퍼마켓, 음식점, 주유소, 이ㆍ미용실, 문구점 등 1600개소가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상품권 가액 50%이상을 사용하면 사용 잔액을 반환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1억원을 들여 올해 9월 첫 발행을 목표로 관련 조례 개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상품권 명칭 공모, 가맹점과 판매(환전) 대행점 모집 등 관련 절차 이행, 주민ㆍ상인ㆍ단체 간담회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상품권은 5000원권과 1만원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군정 시책사업과 장려금, 수당과 연계해 상품권 이용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발행하는 지역화폐는 전통시장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과는 다르며, 가맹한 군내 소상공인 업체 모든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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