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순창 2019 주주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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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순창 2019 주주총회
  • 박진희 기자
  • 승인 2019.03.1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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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여론에 더 귀 기울이는 신문 ‘다짐’

 

열린순창주식회사(대표이사 임양호) 제9기 주주총회가 지난 7일(목), 농민교육문화센터에서 개최됐다.
오후 2시 30분경 대표이사 임양호 의장이 주주 과반수 이상이 참여하여 성원되었음을 보고하고, 미리 배부한 주주총회 회의 자료를 토대로 지난 해 신문발행내용ㆍ비용, 각종 회의 개최내용 등을 설명했다. 임 의장은 “2010년 창간 초기 5800부를 발행했는데 현재는 3000부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올해는 모든 힘을 모아 구독자를 모집해 발행 부수를 늘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숙 감사는 감사보고서를 발표하고 총평을 통해 “열악한 여건에서 바른 지역 언론이 되기 위한 노력으로 독자들의 신뢰를 얻고 확고한 자리매김을 위해 임직원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제1호 의안 결산재무제표 승인 건, 제2호 의안 사업계획서 승인 건, 제3호 의안 자본금 증좌 건을 일괄상정하고 제1호안건과 관련한 재무제표와 주요 계정명세 내용을 설명하여 참석 주주들이 원안 가결했다. 제2호 안건과 관련해 이사회 격월 개최, 논설ㆍ편집위원회 운영 강화, 정주ㆍ통신ㆍ학생기자 활성화, 독자고충처리위원회ㆍ지면평가위원회 운영 철저, 언론재단 연수 적극 참여하고, 독자 위안 행사 및 서예ㆍ출판ㆍ전시회 등 지역 문화사업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은 이사회에서 논의하여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선형 주주는 “우리 신문의 쌍치지역 독자가 부족하다”면서 “사실상 정읍 생활권인 쌍치ㆍ복흥 지역인데 정읍 쪽 터널이 개통되면 주민들의 정읍지역 이용은 더 가속화 될 것이다. 쌍치ㆍ복흥 지역 주민들이 순창 군민임을 잊지 않도록 지원할 방안 가운데 하나로 우리 신문 구독도 생각할 수 있다. 신문사에서 군과 협의해보라”고 제안했다. 이에 임 대표는 “지역의 소식에 더 귀 기울이고, 지역 주민들의 생활 모습을 더 보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참석한 주주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바른 소식을 전하려고 노력하는 기자들을 격려하고, <열린순창>을 지지하는 많은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큰 박수를 치며 총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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