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바람 타고 ‘나눔’ 훈훈, 깨끗한 순창 만들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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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바람 타고 ‘나눔’ 훈훈, 깨끗한 순창 만들기 ‘앞장’
  • 박진희 기자
  • 승인 2019.03.2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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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라이온스클럽, 장학금ㆍ야간반사지 기탁(사진①)

순창라이온스클럽(회장 나현주)은 지난 15일, 군청을 찾아 옥천인재숙 인재양성과 지역내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62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지난달 22일 라이온스클럽이 운영한 일일찻집 수익금이다.
이날 라이온스클럽은 순창경찰서에 경운기와 전동휠체어 등을 이용하는 어르신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야광반사지 400개를 기증했다.
순창라이온스클럽은 지난해는 300만원 상당의 돋보기 기증, 불우이웃 연탄나누기, 사랑의 도배ㆍ장판사업 등 봉사활동을 했다.
나 회장은 “일일찻집 운영한 회원들과 후원해주신 군민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을 위한 봉사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자봉 전문봉사단, 금과 내동마을 봉사(사진②)

자원봉사종합센터(소장 임금순) 전문봉사단 20여명은 지난 15일(금) 금과면 내동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방방곡곡 맞춤형 이동전문봉사’를 펼쳤다.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기원)와 연계한 이날 봉사는 이동빨래방 차량(2.5톤)으로 두꺼운 겨울이불 세탁, 이미용ㆍ염색, 귀반사, 네일아트, 서금요법, 발마사지, 테이핑요법 등 맞춤형 활동으로 펼쳐졌다.
봉사단원들은 준비해간 떡, 과일, 음료 등 다과를 대접하고, 마을회관에서 식사를 준비해 드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국수, 라면,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김규완 씨, 수상 상금 전액 ‘기탁’(사진③)

군청 건강장수사업소 김규완 계장이 ‘제1회 방한천 공공복지대상’ 수상금 200만원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김규완 계장은 “공공복지대상은 지역에서 많은 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기관ㆍ단체와 동료 사회복지공무원의 도움으로 수상한 것인 만큼 공공복지 확산을 위해 기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기탁한 성금은 군내 사회복지기관ㆍ단체와 법정 기초수급자에서 제외된 저소득층, 와병 주민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쌍치면, ‘사랑 실은 건강천사’ 의료 봉사(사진④)

쌍치면은 지난 15일, ‘사랑 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쌍치면사무소가 공모에 참가해 선정된 사업으로,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이원길) 주최로 열렸다.
조선대학교병원 전문의와 간호사 등 의료진 40여명과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의료차량 2대가 쌍치면을 방문해 무료로 진행했다. 안과ㆍ이비인후과ㆍ치과ㆍ정형외과ㆍ내과 등 농촌지역 주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진료가 이뤄졌다.
건강보험관리공단 광주지역본부는 민원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면사무소에 발마사지기 1대를 기증하고, 칫솔치약세트, 발톱깎이 등 의료 기념품도 증정했다.

팔덕의용소방대, 독거노인에 선풍기 ‘선물’(사진⑤)

팔덕 남ㆍ여 의용소방대(대장 강병준ㆍ신복남)는 지난 16일 면사무소를 찾아 면내 독거노인에게 전달해 달라며 선풍기 23대를 전달했다.(사진)
강병준 대장은 “독거노인들이 7~8월 폭염으로 힘들어하지 않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선풍기를 마련했다”며 “협조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나눔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계면자율방재단 도로변 쓰레기 ‘청소’(사진⑥)

인계면자율방재단(단장 최광식) 단원 30여명은 지난 18일, 인계면 주요 도로변 8킬로미터(km) 구간에 쌓인 쓰레기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매년 제거해도 금세 쌓여 주변 미관을 해치고 가로수를 고사시키는 도로변 쓰레기를 청소하고, 도사마을 우수측구 구간 토사 제거작업도 실시했다.
최광식 단장은 “올 한해 우리 고향을 찾는 분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리 지역 가꾸기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현주 인계면장은 “바쁜 영농철을 앞두고 회원들이 각자 일도 미뤄두고 아침 일찍부터 나와 봉사활동을 위해 고생하셨다”며 방재단원을 격려했다.

적성면새마을협의회 ‘클린순창’ 활동(사진⑦)

적성면새마을협의회(회장 김영만)는 지난 15일, 새봄맞이 섬진강변 환경 정화활동을 전개해 ‘클린순창 만들기’ 운동에 동참했다.
섬진강 하천변과 자전거 도로변은 동호인들이 많이 다니는 곳으로 각종 오물이 투기ㆍ방치 되는 곳 중 하나다.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은 유적교에서 구 알곡매운탕까지 약 1킬로미터(km) 구간의 오물과 쓰레기를 수거했다. 김영만 회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의 시작으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나와서 주요도로와 하천변 클린순창 운동에 함께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함을 표했다. 진영무 적성면장은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동기 풍산면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독거노인 도와(사진⑧)

김동기(74) 풍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난 15일, 소촌마을 사는 독거노인 이 씨 집을 방문해 고장 난 간이상수도를 고쳐주었다.
지난해 가을에 귀촌한 이 씨가 간이상수도가 고장 나, 집에서 한참 떨어진 산 밑 우물에서 물을 길러 사용한다는 사연을 듣고 수도시설을 고쳐준 것.
김 위원장은 “평소 손재주가 있어 미장일 등 뚝딱뚝딱 고치는 일에 소질이 있는데, 어려움에 처한 주민을 돕게 되어 기쁘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주변 이웃을 돌보며 재능기부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하모니카앙상블동호회 이웃돕기 ‘성금’(사진⑨)

하모니카앙상블동호회(회장 진숙희)는 지난 14일, 군청을 찾아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을 기탁했다.
진숙희 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마음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모니카앙상블동호회는 지난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에 선정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본때 감자탕 어르신 식사 대접(사진⑩)

본때 감자탕을 운영하고 있는 김성아(41), 이동영(43) 부부가 20일(수)에 관서경로당 어르신 25명을 모시고 식사대접을 했다.
유등이 고향인 이동영 씨는 농한기인 겨울철이면 유등의 어르신들께 식사 대접을 해오고 있는데 지난달에 유등 어르신 100여 명을 모시고 식사를 대접했다.
김성아 씨는 “식당을 관서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어르신들이 평소 많이 도와주시고 잘해주시는 것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식사대접을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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