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대책…추경 5억7500여만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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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대책…추경 5억7500여만원 편성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9.03.2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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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계획 수립…비상저감대책위원회 구성ㆍ운영
공기청정기, 마스크,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군은 미세먼지를 ‘사회재난’에 포함하는 법령이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미세먼지 저감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비상저감대책위원회를 구성ㆍ운영한다.
비상저감대책위원회는 부군수가 본부장이며 총괄부서인 환경수도과와 지원부서인 주민복지실, 행정과, 산림공원과, 재난안전과, 농축산과, 경제교통과 등 7개 과로 구성했다. 도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부서별 주어진 임무를 수행한다.
군은 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취약계층 공기청정기 보급지원 4100만원 △민감계층 마스크 지원 400만원 △미세먼지 알리미 신호등 설치 1000만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5억2000여만원 등 4개 사업에 5억7500여만원을 세웠다.
공기청정기 보급 지원사업은 전액 군비로, 공기청정기 60대를 노약자 등이 많이 이용하는 군 산하 기관에 보급할 계획이다. 마스크 지원사업은 도비ㆍ군비 각 50% 예산으로, 어린이집과 어린이 관련 센터에 4400개를 보급한다. 미세먼지 알리미 신호등은 도비 30%ㆍ군비 70% 예산이다.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은 추경예산안이 통과되면 현재 150대 예산이 384대 예산으로 확대된다. 150대 예산은 국ㆍ도ㆍ군비, 추경예산은 도비ㆍ군비 각 50% 예산이다.
군은 이 외에도 화물차ㆍ대형버스 등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를 집중 단속해 배출가스 기준 초과 시 운행정지명령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군내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3300여대가 있다.
군은 지난해 군청 옥상에 대기오염측정소를 설치하는 등 대기오염 농도에 따른 대응체계를 구축해 4월부터는 법원 앞에 설치된 재난전광판에서 실시간으로 농도를 확인할 수 있고,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재난 문자 발송, 공공기관 직원 차량 2부제,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지도ㆍ점검 강화와 조업 단축 문자 발송 등도 시행하고 있다고 알렸다.
전라북도 실시간 대기정보는 누리집(http://air.jeonbuk.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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