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업체 7개소 선정…5월까지 전문가 초빙 교육
순창을 대표할 음식을 개발하기 위해 ‘고추장불고기’ 브랜드 사업을 추진한다.군은 “‘순창고추장’ 유명세에 비해 이를 활용한 음식 자원이 부족해 대표 먹거리 개발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제기되어 왔다”며 “순창고추장 인지도를 활용하고 고추장의 소비 진작을 위해 대표 먹거리로 ‘순창고추장불고기’를 육성할 방침”이라고 알렸다.
군은 올해 예산 1000만원을 세우고, ‘고추장불고기 브랜드화’ 시범사업 참여 음식업체 7개소를 선정하여 원광보건대학 외식조리학 교수들이 참여한 컨설팅을 5월까지 진행한다. 군은 상품화가 이뤄지면 블로그, 페이스북 등 온라인 홍보 등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군은 순창읍 백산리 일대에 조성하고 있는 참살이 발효마을에 2021년까지 순창의 특색 있는 음식을 주제로 한 먹거리촌을 조성할 계획이고, 고추장불고기를 음식체험자원으로 만들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 관광 상품을 기획 중이며, 발효소스토굴, 고추장마을, 강천산 등과 연계한 미식투어(관광) 상품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황숙주 군수는 “관광의 새로운 추세로 음식분야가 주목을 받고 있어 맛있고, 재미있고, 가치 있는 ‘순창고추장불고기’를 스토리텔링하여 명실상부한 음식관광 도시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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