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기 노인대학 입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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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기 노인대학 입학식
  • 박진희 기자
  • 승인 2019.03.2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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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 노인대학(학장 강병문) 입학식이 지난 21일(목) 노인회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38회를 맞는 노인대학에는 168명(여자 148명, 남자 20명)의 신입생들이 입학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4강좌가 늘어나 총 28강좌가 개설되어 7개월간 운영한다.
입학식에는 대한노인회 군지회 김봉호 회장, 황숙주 군수, 정성균 의장이 참석해 입학생들을 격려하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입학식에서 강병문 노인대학장은 “100세 시대에 맞춰 삶의 질과 품격을 높이기 위해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노인대학에 입학하신 여러분께 대단히 감사하다”며 “인생 삼모작 교육으로 행복한 노후 생활을 영위하시길 바란다”며 축하했다.
대한노인회 군지회 김봉호 회장은 “남학생들이 20명밖에 안 되는 게 아쉽다”며 “말년에 학교 다니는 것을 매우 자랑스러운 일로 여기고,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모두 무사히 수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숙주 군수는 “입학생 모두 건강해 보이고 배우려는 열정이 느껴진다. 나오고 싶어도 못 나오는 분들이 있어 아쉬움이 있다”면서 “앞으로 노인대학에서 교육 잘 받고 그대로 실천해 건강한 순창을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 “순창이 어르신들이 많기 때문에 장소도 늘리고 더 많이 오셨으면 좋았을 텐데 미흡한 점이 있다”면서 “앞으로 교육 받으면서 불편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부분은 학장님을 통해 말씀해 주시면 도와드리도록 하겠다”고 입학한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내빈 소개와 축사가 끝난 후 참석자 모두 박수를 치며 입학식을 마쳤다. 폐회 이후 녹원식당에서 행사장을 찾은 내ㆍ외빈과 신입생들은 오찬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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