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협회장배 탁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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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협회장배 탁구대회
  • 장성일 기자
  • 승인 2019.04.03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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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명…친목 다지고 기량 겨뤄, 실버부 개인전 ‘정영자’ 씨 ‘우승’

제15회 순창군탁구협회장배 탁구대회가 지난달 30일 중앙초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장에는 탁구동호인 100여명이 모여 친목을 다지며 기량을 겨뤘다. 오전 8시 첫 경기가 시작되었고, 경기 중간 동호인들은 협회에서 준비한 보쌈과 막걸리, 과일 등으로 허기를 채우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점심은 텃밭(식당)에서 맛있는 청국장을 먹었다.
조성민 사무국장(탁구협회)은 “협회에서 준비한 보쌈과 막걸리를 너무 많이 마셔서, 탁구공이 세 개로 보여 경기에서 지고 동호인들을 챙기는 일도 있었다”며 “오늘 하루 동호인들이 마음 놓고 즐기는 대회였다”고 말했다.


오후 6시경 모든 경기를 마치고 시상을 했다. △동호인 단체전은 김명신(순창클럽)ㆍ최충호(군청클럽)ㆍ최병기(적성클럽) △일반부 단체전은 적성클럽 최남ㆍ이숙ㆍ김경희 △1~5부 개인전 김영석(순창클럽) △6~7부 개인전 하태윤(복흥클럽) △초심부 개인전 최창래(적성클럽) △실버부 개인전 정영자(순창클럽) 씨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실버부 개인전에서 우승한 정영자(74ㆍ순창읍 현대철물)씨는 “5년전 남편의 권유로 운동을 시작했다. 탁구공을 보며 눈 건강과 전신 운동을 할 수 있어 매일 오전 9시, 노인복지회관에서 연습하고 있다. 우승 상품으로 받은 농산물상품권으로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 먹고, 오렌지를 사서 회원들과 나누워 먹었다”며 “눈이 보이고 팔이 움직이고 걸을 수 있을 때까지는 운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영택 회장(탁구협회)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운동 가운데 하나인 탁구 동호인들이 모처럼 모여 하루를 즐겼다”면서 “동호인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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