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증서를 받은 20명은 군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로 각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각 100만원씩 총 2000만원을 분기별로 지급할 예정이다.
수당재단 백은 김상열 이사는 격려사에서 “하서 선생의 뜻이 살아 숨 쉬는 훈몽재에서 장학금을 수여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이 뜻을 되새겨 더욱 훌륭한 성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당재단은 2014년부터 매년 군내 고등학생 15명을 선발하여 장학금 1200만원을 지급하다가, 2018년부터는 20명을 선발 장학금 20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수당재단은 삼양그룹 창업주인 수당 김연수 회장의 산업보국과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하여 1968년 설립되었다. 2006년부터 수당상을 제정해 기초과학, 응용과학, 인문사회 부분의 우수학생을 선발하여 연간 3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김상하 이사장은 삼양그룹 회장이다.
- 자료제공 : 쌍치면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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