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논 타작물 재배 확산을 위해 중앙부처의 관련 지침이 개정되는 등 쌀 생산량 조절을 위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알렸다.
군은 올해 논 타작물 재배 목표면적을 391헥타아르(ha)로 설정하고 ha당 평균 340만원 기준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비 13억294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올해 작목별 지원단가는 1ha(1만제곱미터)당 조사료 430만원, 콩 등 두류가 325만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각각 30만원, 45만원이 인상됐다. 일반ㆍ풋거름(인삼 포함) 작물은 지난해와 같은 340만원이다. 또 휴경한 경우는 280만원을 신규로 지원한다.
이밖에도 다양한 유인책(인센티브)으로 농가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실제 군에서는 논에서 콩을 재배할 때 ha당 정부 지원금 325만원 외에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며, 전량 수매(특등 신설 4500원/kg, 전년대비 7.1% 인상)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단일품목 30ha 이상 논 타작물을 재배하는 법인을 대상으로 생산ㆍ유통절감을 위한 장비(파종기ㆍ수확기ㆍ선별기 등) 구입비 4억원(보조 60%, 자부담 40%)을 지원한다. 지역농협에 콩 파종기ㆍ수확기 등 타작물 재배 관련 농기계 구입비 10억원도 지원하게 된다. 설태송 농업기술센터장은 “쌀 수급 안정과 밭작물 자급률 향상을 위해 쌀 전업농, 축산농가, 농업인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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