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문화사회연구소 이전ㆍ‘옥천문화’ 10집 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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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문화사회연구소 이전ㆍ‘옥천문화’ 10집 출판기념회
  • 윤승희 기자
  • 승인 2019.04.1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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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창립 28주년을 맞은 (사)옥천향토문화사회연구소(이사장 김상수)는 지난 12일, 서울 회원 50여명과 순창 회원과 기관ㆍ단체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연구소는 순창사무실 이전 현판식, 정기총회, ‘옥천문화’ 10집 출판기념회, 옥천부원군 조원길 묘소 탐방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순창사무소 이전 현판식
연구소는 ‘낮은 문턱, 열린 연구소’를 표방하며 사무실을 옥천로(순창고교 앞)에서 순창로(중앙도로)로 옮기고 중앙도로 수정관 앞 인도에서 이전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을 마련한 순창사무소 장교철 소장과 순창 회원들은 서울에서 방문한 회원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이어 설정환 순창사무소 사무처장의 사회로 참석 내빈과 회원들을 소개하고, 수정관 이층 출입구 벽면에 설치한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참석 회원과 내빈들은 새 사무실이 연구소 회원과 군민들이 공유하는 열린 문화공간이 되기를 기대하며 물통골한우식당으로 이동해 점심식사를 했다.

2019 정기총회
정기총회는 권승규 서울사무소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했다. 김종세 회장의 개회사, 김상수 이사장의 대회사, 설균태(4대 이사장)ㆍ양정무(재경순창군향우회장)ㆍ이용호(국회의원)ㆍ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등이 축하 인사했고, 한희순 직전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총회 4개 안건(2018 사업보고ㆍ결산감사, 2019사업계획ㆍ예산승인, 정관 변경, 기타)에 대해 설정환 사무처장(순창)이 제안 설명하고 모두 원안 가결했다.

‘옥천문화’ 10집 출판기념회
노장택 편집위원장이 원고 접수, 편집 과정 등 경과보고하고 370쪽 규모의 옥천문화 제10집을 헌정했다. 연구소는 순창의 역사ㆍ문화ㆍ유적인 적성 농소마을 쌍룡골 왕 무덤, 추억 어린 순창 5일장 옛날 장터 풍경 등을 실었다며, 향우들의 애정이 깃든 문집에 관심있는 주민은 순창사무소(653-2365)로 연락하면 선착순 무료 배포한다고 알렸다.

옥천부원군 조원길묘소 탐방
출판기념회를 마친 회원들은 유등 옥천부원군 조원길묘소 탐방길에 나섰다. 조보훈 옥천조씨대종회장이 안내했다. 고려 말 문신인 조원길은 공민왕 때(1369) 문과에 급제하여 검교, 시중 등 여러 관직을 지냈다. 정몽주ㆍ설장수와 함께 공양왕을 왕으로 받든 공으로 1등공신이 되고 옥천부원군에 봉해졌다. 조원길 묘는 유등 건곡마을에 옥천조씨 시조의 설단(設壇)과 함께 있다. 묘비는 1391년 조원길 예장 당시 아들 조유가 세운 것으로 고려시대 묘역과 금석문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돼 전라북도기념물 제124호로 지정되었다.

옥천향토문화연구소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거주하는 향우 회원과 순창 회원 등이 순창의 향토문화와 사회를 연구하고 민속사료를 발굴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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