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개통한 천사대교는 배로 1시간 이상 걸린 거리를 10분으로 단축하였다고 한다. 회원들은 다리 길이만 7.22킬로미터(km)인 천사대교를 버스로 이동하는 동안 감탄하였다.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목포 갓바위 공원을 향해 출발했다. 마치 삿갓을 쓴 사람 형상의 바위를 보고 그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한 후, 인근 횟집에서 오랜만에 만난 회원들과 소주를 서로 권하며 회포를 풀었다.
돌아오는 버스에서 강환희 회장은 “멀리서도 정을 잊지 않고 찾아준 동창들에게 고맙다”면서 “건강한 모습으로 내년에도 함께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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