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애(순창읍 장류로)
휘영청 달은 밝은데
아무도 없이 달그림자 벗 삼아
도란도란 도란거리며
옛 시절 그리워
굽이굽이 되작여 보니
식구끼리 깔깔대며 즐기던 사연도
못 견디게 괴로웠던 사연도
지나고 보니 그리워지는 걸
홀로 이 밤 넘고 나면
이 또한 아름다운 추억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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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영청 달은 밝은데
아무도 없이 달그림자 벗 삼아
도란도란 도란거리며
옛 시절 그리워
굽이굽이 되작여 보니
식구끼리 깔깔대며 즐기던 사연도
못 견디게 괴로웠던 사연도
지나고 보니 그리워지는 걸
홀로 이 밤 넘고 나면
이 또한 아름다운 추억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