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요금 4000원, 거리ㆍ시간 운임도 올라
오는 29일부터 군내 택시요금이 오른다. 기본운임(2km까지)이 4000원으로 500원 오르고, 거리운임(2km이상)은 148m당 163원 하던 요금이 137m당 160원으로 인상된다. 시간운임(15km/h이하)은 35초당 163원에서 33초당 160원으로 인상된다. 심야할증과 시계(군계)외할증은 기존 20%를 그대로 유지하고, 복합할증(공차율, 비포장도로)은 63%에서 60%로 인하했다.
기본운임 거리인 2km 이내를 갈 때는 4000원을 내면 군내 어디든 갈 수 있다. 2km가 넘어가면 거리운임과 시간운임이 적용된다. 택시의 속도가 15km를 넘으면 거리운임이 적용되고, 택시 속도가 15km 이하일 때는 시간운임이 적용된다.
군 경제교통과 관계자는 “2013년 3월 택시요금 조정(인상) 이후 동결된 바, 운송원가 상승 등 택시업계의 어려운 사정을 감안하여 전북 결정 조정(인상)률에 따라 조정했다”면서 “택시 운송사업자의 사업 환경을 개선하고 승객에 대한 질적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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