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청소년과 함께 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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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청소년과 함께 문화제’
  • 장성일 기자
  • 승인 2019.05.23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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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농번기 시간, 주민들과 상인 모두 즐겁고 유쾌한 시간

▲순창중학교 사물놀이단의 무대는 시장 상인들과 장 보러 나온 군민들을 흥겹게 했다.
지난 21일 장날, 순창 읍내시장이 들썩였다. 우렁찬 인계 인화 농악단의 꽹과리와 북 소리와 함께 ‘청소년과 함께 하는 순창문화제’가 시작됐다. 농악단의 흥겨운 풍물 소리와 공연에 이어 순창중학교 사물놀이단이 무대에 올라 시장 상인들과 장보러 나온 군민들의 시선을 끌었다. 옥천초 학생들의 난타 공연, 정읍에서 온 아리랑고고장구팀, 각설이 공연 등 경쾌하고 익숙한 우리 소리가 이어지자 시장에 나온 주민들은 흥에 겨워 무대 앞으로 나가 어깨춤을 추기도 했다.
이어 초대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팔덕 출신 트로트가수 장우연 씨와 혜미 씨가 구수한 노래로 흥을 북돋웠다. 끼 많은 주민들은 무대에 올라 노래 솜씨를 뽐냈다. 사회자와 출연 가수들이 공연 중간 중간마다 행운권 추첨을 통해 군민들에게 준비해온 선물을 나눠주었다.
시장상인회(회장 라병호)는 연다라순대와 미래반점에서 식사할 수 있는 무료식사권 8장을 준비해 나눠주었다.
바쁜 농번기 시간을 내어 읍내 전통시장을 찾은 주민들과 상인까지. 모두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군청 경제교통과 직원들은 8월부터 발행하는 ‘순창사랑상품권’을 홍보하고, 주민들과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황숙주 군수는 “어린 청소년들이 문화행사에 참여해서 그런지 군민들의 호응이 어느 때보다 좋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어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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