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부부 ‘행복한 부부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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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부부 ‘행복한 부부교실’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9.05.3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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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집단상담’

둘이 행복한 하나이고 싶은 부부들을 위해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현선)가 팔을 걷어붙였다.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4월 10일부터 5월 22일까지 6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밤, 센터 3층 교육실에서 다문화부부 10여명이 참석해 ‘행복한 부부교실-집단상담’을 진행했다.
집단상담 강사는 교육방송(EBS) ‘부부가 달라졌어요’ㆍ‘고부열전’과 서울방송(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등에서 심리극으로 여러 가정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 있는 마음숲심리상담센터 박희석 소장이 맡아, ‘둘이 행복한 하나가 되는 해법’을 찾아 군내 다문화부부와 머리를 맞댔다.
이번 부부교실은 서로 마음을 터놓고 가슴으로 이해해가면서 스스로가 해법을 찾아가기 위한 과정이었다. 상담은 부부로 만나게 되는 이마고의 원리, 부부로 살면서 어려운 점 나누기, 각자 억압된 정서를 역할을 바꾸어 상대 입장 느껴보기, 이마고 부부대화법 실습 등을 진행됐다.
이번 부부교실 참여부부들은 “처음엔 망설였지만 마지막까지 참여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올바른 부부 대화법을 배워서 매우 유익했고, 다른 다문화 부부들에게도 강력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센터에서는 상담의 자발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다문화가정을 가가호호 방문하며 대상자를 만났고, 서로 안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비밀보장 원칙을 철저히 지키기 위해 각별히 진행했다.
이현선 센터장은 “올해 통합센터가 되면서 군내 모든 가족의 건강과 소통을 위해서 상담프로그램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박희석 소장과 함께 7~8월 복흥지역 결혼이주여성 대상 집단상담, 9월 일반가정 대상 집단 상담을 진행하고, 오는 11월까지 여숙현 마음편한상담심리연구소장과 함께 부부상담 및 아동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신청 문의는 전화 063-652-384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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