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문제 해결에 ‘앞장’선 손종석ㆍ송준신ㆍ신정이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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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문제 해결에 ‘앞장’선 손종석ㆍ송준신ㆍ신정이 의원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9.05.3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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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방문 … 악취 저감 시설물 살펴

순창읍 장덕마을 악취를 포함한 군내 곳곳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 의원들이 인근 지역을 방문하는 등 해법을 찾고 있다.
신정이ㆍ손종석ㆍ송준신 의원은 지난 9일 나주시를 방문해 악취 해결을 위해 설치한 시설물을 살펴보고 나주시 공무원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돌아왔다.
신 의원의 설명에 따르면 나주시에서 악취 저감을 위해 설치한 시설물은 일반 화장실 등에서 사용하는 탈취제와 비슷한 형태로 운영된다. 시설물을 냄새가 나는 길목에 설치하고 시간을 맞춰 작동되도록 하면 약품이 분사되며 악취를 없애는 방식이다.
신 의원은 “나주시도 경축자원화시설에서 나는 악취가 언덕을 타고 마을로 넘어온다는 민원이 심해서 넘어오는 길목에 시설을 설치했다. 탈취제 논리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마을주민들은 (시설) 없을 때는 역겨워서 못 있었는데 훨씬 나아졌다고 말씀은 하신다. 그런데 우리가 봤을 때는 해결책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나주에서는 겨울 지내고 여론조사를 했는데 만족도가 높게 나왔지만 여름을 지나봐야 제대로 된 만족도를 알 수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신 의원은 “이 시설을 마을 앞에 두고 냄새를 차단하는 역할을 하게 되면 군에서 운영해야 하고, 축산농가 등에 지원할 때는 비율을 정해 지원해야 한다. 1대 가격이 3000여만원”이라며 “문제는 운영비다. 화순군은 농가에 지원을 해서 농가에서 직접 작동하고, 나주시는 직접 운영하고 있다. 나주는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계속 가동해서 약품비용이 한 달에 150만원 들어간다. 화순은 농가에서 운영하며 약품비를 아끼느라 70~100만원정도 나온다고 한다. 약품은 식물성 친환경약품이라 인체에는 무해하다고 한다. 한 번 뿌려보라고 약품을 줘서 집에서 생선을 구운 후 뿌려봤더니 냄새가 없어지기는 했다”고 덧붙였다.
세 의원은 나주를 다녀온 후, 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도 나주를 방문해볼 것을 건의했다 . 지난해부터 주민 민원이 높아진 읍내 악취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지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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