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떠나 강원 삼척 여행
오산초 동문 옥출산악회(회장 김순영)가 지난 2일 도심을 벗어나 공기 좋은 강원도 삼척으로 단합대회를 다녀왔다.“사랑하는 오산인 여러분! 숨 막히는 도심을 벗어나 경치 좋고 공기 좋은 강원도 삼척으로 떠나갑니다. 짧은 시간이나마 동문 선ㆍ후배 간에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참 좋은 만남의 장이 됐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초대의 글이 오산초동문회 다음카페(cafe.daum.net/osanjoa)에 올라왔고 42명의 향우들이 아침 7시 40분 지하철 2, 4호선 사당역 1번 출구에서 모였다.
오전 8시 버스를 타고 강원도 삼척으로 출발했다. 먼저 천연기념물 178호인 환선굴로 향했다.
환선굴은 약 5억3000만년 전에 생성된 석회암 동굴로 동양최대 크기라고 한다. 동굴내부에는 미인상, 거북이, 항아리 등 여러 모양의 종류석, 석순, 석주가 웅장하게 잘 발달되어 있다. 회원들은 감탄하며 사진을 찍었다. 이어 동해바다에 전시해놓은 잠수함도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저녁 8시 정도가 되어서야 서울에 도착한 회원들은 다음 산행이 기대된다고 말하며 아쉬운 작별을 했다.
- 사진 : 김영송 옥출산악회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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