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초 정구 선수들, 소년체육대회 단체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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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초 정구 선수들, 소년체육대회 단체전 ‘우승’
  • 장성일 기자
  • 승인 2019.06.0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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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설민호, 양지훈, 임승진, 한승완, 홍석진

▲(왼쪽부터)김도훈, 설민호, 홍석진, 임승진, 한승완, 양지훈 선수가 전국체육대회 메달을 목에 걸고 환하게 웃고 있다.
순창초 6년 김도훈, 설민호, 양지훈, 임승진, 한승완, 홍석진 학생이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전북대표로 출전해 초등부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이번 경기는 전국에서 15개팀이 참가해 순창공설운동장 실내구장에서 열렸다. 단체전은 2인1조 복식경기로, 27일 오전, 첫 경기에서 충북선발팀에 2대0으로 승리하고 오후에 열린 두 번째 경기에서도 경남선발팀에 2대0 승리해 결승에 올랐다. 대회 마지막 날 경기선발팀과 결승 경기를 치렀다.
전북 대표 선발팀은 순창초 6명과 장수초 1명으로 구성됐다. 김도훈 선수가 팀원들을 모아 “파이팅”을 외치며 투지를 다졌다. 신동식 전북정구협회 회장과 학부모, 순창초 교사와 학생 등의 응원이 시작되었다. 첫 경기는 한승완ㆍ양지훈 조가 출전했으나 예상대로 경기선발팀이 우세해 석패했다. 두 번째 경기는 김도훈ㆍ설민호 조가 출전해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1 대 1 팽팽한 접전 속에 마지막 경기에 홍석진ㆍ임승진 조의 경기가 시작 됐다. 두 선수는 다부지게 파이팅을 외치며 입장했다. 어린 선수들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눈을 떼지 않고 열렬한 응원을 보낸 결과 전북선발팀이 경기선발팀을 물리치고 우승했다.
2011년도부터 순창초 정구부를 지도한 김옥님 지도자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김옥님 지도자는 “남들은 안 될 거라고 말했지만, 선수들이 대회를 준비하면서 새벽 5시부터 눈을 비비며 연습했다. 그 모습을 볼 때 마다 힘든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면서 “도와주신 신동식 협회장님과 이상현 순창초 감독님, 윤상호 군청 팀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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