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 양상화 저서 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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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 양상화 저서 출판기념회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9.06.04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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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반본과 후천의 성지, 순창>

▲서강 양상화 선생의 저서 출판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축하 꽃바구니를 앞에 놓고 환하게 웃으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서강 양상화 선생의 저서 <원시반본과 후천의 성지, 순창> 출판기념회가 지난달 30일 궁전예식장 2층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구수한 판소리 공연으로 출판기념회의 막이 올랐다. <흥보가> 중 한 대목인 ‘박타는 대목’과 ‘돈타령’ 등 판소리로 조용했던 기념식장 분위기가 활기를 띠었다.
흥이 오를만할 때 쯤 본식이 시작됐다. 이서영 작가(군립도사관 상주작가)가 사회를 맡아 참석한 손님들을 소개하고 양상화 선생의 책 서문을 낭독했다. 이어 단상에 오른 양상화 선생은 “제가 건강도 허용되지 않고, 나이도 많아 여력이 없어서 책을 쓸 힘이 없는데, 써 놓은 원고를 보고 그냥 사장시킬 수 없다며 책을 내자는 <열린순창>의 권유로 책을 냈다”고 출판배경을 설명한 후, ‘원시반본과 후천의 성지 순창’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힘줘 밝혔다.
저자는 “우리 고장 순창이 로마와 같은 성지가 된다는 확고부동한 말씀한 분은 순조 때에 정승까지 올라간 이서구 선생”이라면서 “틀림없이 우리 고장 순창이 성지가 된다고 했다. 이것을 밝히기 위해서 나이도 많고 능력도 부족하지만 무리한 일을 시작했다”며 순창사람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저자는 축하 꽃바구니를 앞에 놓고 환하게 웃으며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고, 참석자들은 구순(九旬)을 앞둔 선생의 뜻깊은 날을 축하한 뒤 오찬장으로 이동했다.
서강 양상화 선생은 인계면 출신으로 순창농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구림초등학교 교사, 전라북도공예협동조합 이사장, 옥천향토문화사회연구소 상임이사, 순창향지사 편집국장, 순창단군성조숭모회 회장, 삼인문화선양회 회장, 전주대 평생교육원 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서강지리학회 회장과 (사)단군사상연구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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