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림거북이산악회 대야산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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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림거북이산악회 대야산 산행
  • 신현주
  • 승인 2019.06.1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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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림거북이산악회(회장 윤길주, 산악대장 박기호) 회원 36명은 제73차 산행을 문경 대야산 용추계곡(931m)에 다녀왔다.
지난 9일 아침, 서울 사당역에서 7시 30분에 전세버스를 타고 출발했다. 용인휴게소에서 문옥희 총무가 준비한 밥과 반찬, 따뜻한 국으로 아침식사를 든든히 먹었다.
김천희 총무 사회로 윤길주 회장 인사말에 이어 그동안 애써온 조동열 홍보국장이 개인 사정으로 사임해 최홍순(7회)ㆍ신현주(9회) 홍보국장를 임명했다. 박기호 산악대장은 산행 일정과 안전사고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회원들은 달리는 버스 안에서 담소를 나누고, 10시 30분경 용추계곡 주차장에 도착하여 기념사진 촬영 후 간단한 준비체조를 하고 산행을 시작하였다.
맑은 계곡을 따라 시작한 산행은 가마소, 무당소를 거쳐 용추폭포에 도달하였다. 자연이 만들어낸 폭포 아래 바위가 기계로 만든 것처럼 둥글게 파여 있어 자연의 신비함을 느꼈다. 망속대와 떡바위를 지나 월영대 삼거리에서 휴식한 후 급경사보다는 완만한 방향인 밀재 방향으로 산행했다. 밀재를 지나 급경사를 만나 쩔쩔매며 오르다 보니 중봉에 도착하였다. 중봉에서 바라본 정상은 근사하였고 여기저기 인증사진 찍는 등산객으로 울긋불긋 가득하였다.
12시 20분경 정상에 도착하니 대야산 정상 표지석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서있는 줄이 만만치 않았다. 정상에서 보이는 속리산 전망도 한 폭의 산수화를 본 듯한 아름다움이 느껴졌다.
정상에서 조금 내려와 12시 40분경에 점심 먹을 장소를 잡고 각자 준비한 음식들을 펼쳐 놓고 윤길주 회장의 건배사에 이어 주거니 받거니 음식을 나누어 먹었다. 하산은 급경사가 심한 피아골로 향했다. 월영대 삼거리에서 얼음물처럼 시원한 계곡에 발을 담고 세수하며 피로도 함께 씻어내고 4시경에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4시 20분경에 출발한 버스는 오후 7시에 사당역에 도착하였다.
다음 산행은 7월 14일, 단양군 단양읍 소재한 알콩달콩펜션을 임대하여 1박 2일 회원 단합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참석할 동문이나 향우들을 선착순 60명 접수를 받는다. 단톡방이나 박기호 산악대장(010-5256-3556), 김천희 총무(010-3999-8165)에게 연락하면 함께 할 수 있다.

- 글ㆍ사진 : 신현주(홍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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