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가득한 ‘슬로슬로 발효마을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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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가득한 ‘슬로슬로 발효마을 축제’
  • 김상진 기자
  • 승인 2019.06.1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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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숙주 군수, “축제 지속, 지원 관심” 약속

송하진 지사, ‘1군 1대표 축제’ 육성 격려
황숙주 군수, “축제 지속, 지원 관심” 약속

▲개막식 공연 중 하모니카앙상블(진숙희회장 외 7명) 하모니카 공연
제1회 슬로슬로 발효마을 축제가 지난 7일, 섬진강 마실 휴양단지에서 열렸다.
축제 개막일인 7일에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축제에 참여하기 위한 자동차들이 줄을 이었다. 적성슬로공동체가 주관한 마을 중심형 축제로, 축제장 곳곳에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갖추고, ‘건강한 슬로푸드, 행복한 삶’을 주제로 관람객들에게 선 보였다.
첫날 개회식에는 1시ㆍ군 1대표 축제 육성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는 송하진 도지사가 참석해 축제장을 둘러보며, 축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시조 맞추기 놀이를 하는 아이들.
황숙주 군수는 “이번 축제는 기존 축제장에서 느끼는 혼잡함보다는 힐링(치유)할 수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면서 “축제가 지속 가능하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축제는 박현주 씨의 성악 공연, 하모니카 앙상블(진숙희 회장 외 7명)의 하모니카 공연 등 많은 볼거리로 참가자들의 귀와 눈을 즐겁게 했다.
또한 이날 축제를 방문한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판소리 단가인 사철가를 부르자, 황숙주 군수는 호남가로 답가하여 축제를 더욱 즐거운 분위기로 이끌었다.
공연에 참가한 진숙희 회장(하모니카 앙상블)은 “많은 공연을 다녔지만 오늘은 더욱 특별했다. 앞쪽에는 녹색이 가득한 산, 뒤편에는 시원하게 흐르는 섬진강에서 공연하니 몸도 마음도 맑아지는 것 같다”고 공연 소감을 전했다.
▲슬로슬로 발효마을 축제의 성공을 위하여 파이팅!
행사장 발효체험교육장에서는 수제맥주, 과일식초 만들기 등 많은 체험거리를 준비해 관람객을 맞이했다.
이날 축제장에 온 김예찬(11ㆍ담양), 김건영(11ㆍ담양) 학생은 “재미있는 놀이와 체험이 많아서 너무 즐거웠다. 다음에도 오고 싶다”며 다양한 체험거리를 즐겼다.
축제는 7일 오전 11시에 시작되어, 8일 오후 5시 폐막식을 열고 6시에 종료하였다. 최훈 위원장(적성슬로공동체)은 “장기간 계획했던 행사가 걱정보다 잘 진행되어 기쁘다. 송하진 도지사님, 황숙주 군수님도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셨다”면서 “가장 공을 들인 슬로푸드에 많은 인원이 참여하여 주셨다. 즉석식품이 우리 식탁을 차지하고 있는 시기에 예로부터 전해오는 방식 그대로 계승한 음식을 먹어본 분들이 자손들에게 잘 전해주기 바란다”고 축제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마을기업 홍보에 나선 ‘리던’ 커피 시음 중인 관람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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