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드론 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드론 자격증 취득반 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군내 드론 교육기관을 비롯해 전주와 남원 등 모두 4곳의 교육기관을 선정해 위탁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명이 신청해 7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 자격증 취득반 교육은 지난 1월 군민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한 결과 24명이 신청해 모두 33명이 접수하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교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3월부터 현재까지 9명이 자격증을 취득해 높은 합격률을 보였고, 최근 6명을 추가 모집하고 있다.
교육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정된 교육기관 가운데 자신이 희망하는 교육기관을 선택해 교육을 받으면 된다. 교육 수료 후 자격증을 취득하며 군은 교육비 가운데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군내 작목반과 농협 등 드론을 활용한 방제작업이나 예찰활동 등 농가경영 작업 활용도가 늘어나고 있어 관련 일자리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