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배드민턴클럽, 군산 선유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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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배드민턴클럽, 군산 선유도 여행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9.06.2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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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배드민턴클럽(회장 제유봉) 회원들이 지난 22일 군산 선유도 야유회를 다녀왔다.
매일 체육관에서만 만나던 회원들은 들뜬 기분으로 야외 나들이 여행길에 올랐다. 야유회 전날, 체육관에서 운동하다가 발목을 다친 임동율 사무국장이 붕대를 하고 가족들과 참석하자 회원들은 위로하며 반갑게 맞이했다.
오전 9시, 회원과 가족 20여명이 리무진 버스에 올라 편안하게 이동했다. 제유봉 회장은 “자주 운동 나오는 회원들이 많이 참석해주셨다. 단체 활동에 관심 갖고 참여해주셔서 고맙고 오늘 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아직까지는 괜찮은 것 같다. 즐기자”고 말했다.
2시간 여 이동하여 고창 선유도에 도착하자 안개 뒤덮인 바다가 회원들을 맞이했다. 선유도에서 즐기는 색다른 스포츠인 짚라인을 타고 바다 위를 나는 기분을 즐겼다. 이어 관광순회버스를 타고 망주봉, 기도등대, 장자도 등을 둘러보며 현지 토박이 기사의 맛깔난 설명도 들었다. 오후 2시가 다 되서 비응항으로 향했다. 바닷가재 찜과 갑오징어 등 싱싱한 수산물 늦은 점심에 반주 잔을 기울였다.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는 작은 노래방이 펼쳐져 너도나도 마이크를 놓지 않고 흥을 발산했다. 6시가 조금 넘어 순창에 도착해 못 다한 여흥을 즐겼다. 최수경 회원은 “야근하고 바로 와서 피곤하지만 정말 즐거운 하루였다. 클럽 행사에 많이 참석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함께하니 스트레스도 풀리고 너무 좋다. 고생한 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회원들은 선유도 특산물 ‘김’을 한 손에 들고 “내일 저녁 체육관에서 만나자”며 귀가했다.

 

※ <짚라인(Zipline)> : 양 편의 나무 또는 지주대 사이로 튼튼한 와이어를 설치하고 탑승자와 연결된 트롤리(trolley, 일종의 도르래)를 와이어에 걸어 빠른 속도로 반대편으로 이동하며 스릴(긴장감, 전율)과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레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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