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 정봉애 (순창읍 장류로)
초록이 지쳐 몸부림치며 토해낸
싱그러운 숨결 안개처럼 번져
그윽한 숲속 아기단풍 철없이
벌겋게 취해 해롱해롱 나부끼고
망초꽃 뜬금없이 무리지어
유월의 햇살아래 하얗게 부시는데
산은 변함없이 푸르게
긴긴 세월 앞에 묵묵히 서있거늘
철 따라 변화하는
숲 속 풍경 밤꽃이 흐드러져
여기저기 웅성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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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 지쳐 몸부림치며 토해낸
싱그러운 숨결 안개처럼 번져
그윽한 숲속 아기단풍 철없이
벌겋게 취해 해롱해롱 나부끼고
망초꽃 뜬금없이 무리지어
유월의 햇살아래 하얗게 부시는데
산은 변함없이 푸르게
긴긴 세월 앞에 묵묵히 서있거늘
철 따라 변화하는
숲 속 풍경 밤꽃이 흐드러져
여기저기 웅성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