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초(순창동초) 21회 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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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초(순창동초) 21회 동창회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9.07.1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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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명 모여 여수에서 1박2일 야유회

▲옥천초(순창동초) 21회 동창회 야유회가 지난 6~7일 여수에서 열렸다. 먼저 여수에 도착한 친구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단체사진을 찍었다.
여수 밤바다에 옥천초(순창동초) 21회 동창들이 모였다. 7월 첫 번째 주말인 지난 6~7일, 여수에 모인 옥천초 21회 동창회(회장 라승철) 회원 44명은 환갑인 나이를 잊은 듯 어린아이들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울에서 버스를 빌려 여수를 향해 출발했고 부산, 대구, 경기, 광주, 전주, 순창 등 전국 각지에서 하나 둘 모이기 시작했다. 오후 5시 쯤 숙소에 도착한 선발대와 일찍 도착한 동창들은 단체사진을 찍었다. 정경수 동창은 “서울지역 동창회에는 참석했었지만 전국 동창들이 모이는 야유회는 처음이다”며 즐거워했고, 참석자 모두 얼싸안듯 반갑다며 인사했다.
인사를 나누고 숙소 부근 식당에서 여름 보양식 ‘전복’ 코스 요리를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꽃이 피었다. 저녁 7시경 유람선을 타고 여수 밤바다를 누비며 폭죽놀이를 즐겼다. 까만 밤바다와 검은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불꽃을 보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유람선 관광을 마치고 노래방에서 신난 노래와 몸을 흔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시 숙소로 돌아와 늦은 밤까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다. 다음 날 아침 해돋이를 보며 소원을 빌었고 몇몇 친구들은 고향 순창 강천산군립공원으로 발길을 옮겼고, 남은 동창들은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귀가했다.
양성식(61ㆍ순창읍 남계) 씨는 “어릴 때 친구들이라 어제 본 것처럼 편했다. 좋은 친구들과 지난 이야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이었다. 아프지 말고 건강하자고 서로 말했다”고 말했다.
두 달에 한 번씩 만나 소통하는 등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는 옥천초 21회 동창들은 매년 7월 첫째 토~일요일은 야유회를 열고 전국의 친구들이 어울려 친목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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